그놈의 살빼라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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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3건 조회 1,364회 작성일 19-12-30 17:16본문
요즘 살이많이쪘는데요
엄마랑 한두달에 한두번정도만나는데
만날때마다 직.간접적으로 살빼라는소리를해요.
제가 한번만이라도 그소리안하고 넘어가자고해도
절대안들어줍니다.
카톡으로 다이어트영상도 보내는데 저한번도 본적없고
스트레스만받고 상처만받아요.
엄마가 보기에도 답답하겠지만 그한번을 못참고
상처주는말을 하고싶을까요?
뭐힘든일은 없는지 일하는거는 괜찮은지 이런얘기는제가들어본적이 없네요. 다른부모님들도 그러시나요?
자기는 이쁘고날씬한딸을 갖고싶다고 주변에서 뭐라하는것도 너무싫대요. 저 엄마친구들 만나본적도 없는데말이죠.
엄마본인이 먼저 얘길했겠죠
제가상처받는거 자체를 이해를 못하세요.
어쩔땐 너무남같고 냉정한성향이라서 정말 보기도싫어요.
댓글목록
외적인걸 중요시하다보니
여자는 날씬하고 볼륨있고 예뻐야 한다고 강조하고
남자는 덩치있고 키크고 근육질에 핸썸해야 한다고 강조하다보니....
어느순간부터 당연히 받아들이게 된거죠
내년엔 개성도 존중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억지로 살빼라는건
억지고 키를 키워라....랑 별 차이 없는듯
힘내세요
살이찌건 안찌건 사람의 내면이 중요하죠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본인이 마음먹기 나름이죠
지금도 자기 자신이 좋다하면 살안빼도되고
건강만 잘챙기시면된다고봐요 ^^
나는 자상하고 말한마디를 해도 딸의 자존심을 생각해서
말 가려서 하는 엄마, 딸을 자신 체면을 살리기 위해 이렇게 저렇게 만들려고 하지 않는
엄마를 갖고 싶어.
무엇보다 빌딩 10채와 집 20채는 있는 엄마를 갖고 싶어
그게 안되면 엄마도 포기할줄 알아야지~~
이케 말해줘요
살이찌건 안찌건 사람의 내면이 중요하죠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본인이 마음먹기 나름이죠
지금도 자기 자신이 좋다하면 살안빼도되고
건강만 잘챙기시면된다고봐요 ^^
외적인걸 중요시하다보니
여자는 날씬하고 볼륨있고 예뻐야 한다고 강조하고
남자는 덩치있고 키크고 근육질에 핸썸해야 한다고 강조하다보니....
어느순간부터 당연히 받아들이게 된거죠
내년엔 개성도 존중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억지로 살빼라는건
억지고 키를 키워라....랑 별 차이 없는듯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