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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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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2건 조회 1,762회 작성일 19-03-0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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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를 동서네랑 했어요
돌비가 조금 들어왔는데 그거 당연히 애들한테
줘야하는거 아닌가요?

돌때 시엄니가 요리하고 울애기가 아파서 그날 밤에
입원하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신랑한테 돌비 들어온거 챙겨놓으라 했는데
그냥 내비둔거 같아요

퇴원하고 주시겠지 기다렸는데 시아버지가
엄마한테 있으니까 얘기하라해서 말했더니
장보고 30남았는걸. 시아버지 줬다더라고요

어이없어서 시아버지께 이야기하니 문자로 남겼는데
전화와서는 소리지르면서 내가 그돈 떼먹냐며.
낼 당장 준다면서 큰소리 치는데 ,,,,,,완전 황당
아침에 내 계좌찍어 보냈더니 시엄니 전화와서 안 받았어요

돈이 얼마가들어오든 아이
주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그거 얼마된다고 말도 없이 가져가나요?

오늘 주말이라 시부모님. 신랑이랑. 셋이서 제 흉보고
저 보고 아이 맡기고 오라는데 안가려구요
신랑도 어쩜 지부모편만 드는지
살고 싶으면 오라더라고요......참나
같이 사는게 돌겠어요
동서네는 따로 돈 낸게 없어서 신경도 안쓰고
저도 장본다고 돈 썼거든요

돈을 떠나서 어찌 애들한테 들어온걸 홀랑 가져가는지
제가 증말 미치겄어요ㅠㅠ
추천1

댓글목록

냐니밍 작성일

걍 제 입장에서 말씀드려요 상처받지 않으셨음
좋겠어요ㅠㅠㅠ
당연히 아이들 줘야 하는 게 맞지만,
얼마 안되는 돈이라 그냥 깊게 생각 안하신 것 같아요.
그리고 시부모님입장에선 몇십만원 가지고
계산 똑 부러지게 하는
며느리에게 서운 하셨을 것 같긴해요
음 저라면, 솔직히 받을 생각을 안했거나, 받아야한다면 신랑을 시켰거나 조심스럽게 여쭤봤을 것 같아요. 그래서30남았다고 하시면, 아 혹시나 해서 여쭤봤다 챙기셨다니 다행이다 여기까지만 말씀 드렸을 것 같아요
계좌번호 까지 찍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ㅠㅠ
그냥 이건 성격이 다른거에요
시어머니도 요리한다고 고생하셨을거에요
원칙적으로 들어가면 뭐 할말없구요
맘 상하셨을텐데 토닥해드리고 갑니다

좋아요 0
제우스 작성일

뷔페에서 한게 아닌가봐요?
지금 상황은 딱봐도 남편분이 우유부단한게 문제네요
알아서 받아오든 챙겨오든
님께서 직접하시기보다 남편분을 시키셨어야죠
님의 마음 충분히 이해는 가지만
시부모님께 눈치보일 만한 행동은 남편을 시키세요
남편 그럴때 써먹으라고 있는거자나요
극단적인 생각 하지마시고
남편보고 중재를 잘 해달라하세요
힘내세요
돌잔치라는게 힘든일이라
님도 시부모님도 남편도 아이도...
말이 잔치지..가족들은 힘들어 죽죠
돌잔치 즐거운시간 보내야하는데
화해하시고 좋게 기분 푸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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