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과제사 그리고 형제간 스트레스...나몰라라 하는 작은집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홍길돈 댓글 5건 조회 1,795회 작성일 19-02-07 17:52본문
제가 막내입니다.
부모님들은 모두 팔순을 넘기시고 두분다 몸이 성치않으십니다.
아버지는 만성질병을 앓으면서도 제사는 끔찍히도 챙기려 하십니다.
두분다 몸이 불편하시니 제사준비는 인근에 사시는 큰형님 내외분이
준비를 하는편입니다.
작은형은 외국에 나가있어서 명절때도 얼굴보기 힘들고
저도 명절이나 제사때 되면 형편되는한 큰형님을 도와서 준비를 하곤하는데
일년에 명절제사 두번 그리고 기제사 9번 이렇게 지냅니다.
큰형님과 제가 수도없이 아버지에게 요즘은 각자 사는것도 바쁘고 직장생활로 시간내기도
많이 어려우니 제사도 이젠좀 간소화하고 횟수도 줄여서 지내자고
해도 전혀 먹혀들지않고,이야기를 할때마다 화만 버럭내어서 큰형과 잦은 마찰을 빚곤합니다.
사실 직장생활하다보면 각자의 생활이 있다보니 휴가낼일도 많죠.
아이가 아파서나 와이프가 아프거나 처가집에 일이생길수도있고..본인이 아플수도있고 살다보면 여러가지일로
휴가가 필요할때가 꽤있는데 제사에만 휴가를 쓸 형편도 아닌데 말이죠.
아버진 시골에서만 사셔서 그런지 도무지 도시생활을 이해를 못합니다.
남들은 제사지내는데 잘만와서 지내고 가더라는둥.....
그러면서 큰형과 마찰이 생기고 큰소리가 나게되면 항상 다때려치워라~~ 오기싫으면 오지마라..
내가 다알아서 할끼다.하시는데
만약 큰형이 손을놓게 되면 다리 불편한 어머니가 전부다 해야되거든요.
매번이러니 큰형도 어쩔수없이 하긴하는데 큰형이나 형수나 불만이 점점 커가는상황입니다.
거기다가 아버지는 2남3녀이신데....
작은 아버지는 수년째 명절제사든 기제사든 전혀 참석치않고 자기 부모님 제사도 한번도 오지않습니다.
작은집과 쌈을 한것도 아니고 섭섭한일이 있었던것도 아닌데 작은아버지 엄마 그리고 사촌들도
명절되어도 전화 한통 없는데 뭐하러 매번 명절제사,기제사 꼬박꼬박 지내서 직계라고 우리 형제들만
힘들게 하시는지 참 짜증스럽기도 합니다.
다들 명절제사,기제사 어찌들 지내시는지....
요즘보니 다들 간소화해서 지내시던데요..ㅠ
댓글목록
제사를 합쳐서 간소화 하시는게 좋겠네요...
좋아요 1
아버지가 저모양이시니 삼촌이 안오시는 겁니다
님 가족들이 힘든건 작은집 삼촌 탓이 아니고 님 아버지 탓입니다
오지 마라 했으니 가지 마세요
제사음식 시장에서 사다가 어머니한테 아버지 몰래 주고 가버리세요
어머니도 다리 불편하고 아버지도 만성 질병 있는데
뼈대있는 가문집 사람들은 집에 병자 환자 있을때는 제사를 안지낸다고 하더군요
아버지가 저모양이시니 삼촌이 안오시는 겁니다
님 가족들이 힘든건 작은집 삼촌 탓이 아니고 님 아버지 탓입니다
오지 마라 했으니 가지 마세요
제사음식 시장에서 사다가 어머니한테 아버지 몰래 주고 가버리세요
어머니도 다리 불편하고 아버지도 만성 질병 있는데
뼈대있는 가문집 사람들은 집에 병자 환자 있을때는 제사를 안지낸다고 하더군요
울엄마 평생 제사때문에 고생하시다 성당에 맡기니 세상 편하시대요! 오죽하면 제가 장남이라면선자리도 안봤을까요? 그런데 어르신 고집 못꺾어요! 우리 시어머니도 명절에 제사도 안지내는데 큰집에서 차례상을 차리는데 여기서도 또 차례상을 차리고 하루전날 가도 될 걸 굳이 이박삼일 모이려고 하며 큰아주버님이 이제 콘도 같은 거 빌려 하루 보내자고 하니 택도 없는 소리 말래요! 우린 어른들 돌아가셔야 간편하게 명절 지내기로 했어요.
좋아요 0
진짜 제사가 여러 가정 힘들게 하는듯... 제사 음식이라도 간소화해보세요.
전같은거는 전집에서 산다거나
제사를 합쳐서 간소화 하시는게 좋겠네요...
좋아요 1윗글에 있잖아요..그이야기 아버지에게 꺼내기만하면 싸운다고..
좋아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