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전 왜이렇게 병신같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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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264회 작성일 19-01-18 15:59본문
30대중반 기혼녀 입니다
결혼생활 8년차에 7살 딸 아이 키우는 워킹맘이죠
26살에 좀 일찍 결혼해서 지금까지 평범하게 남들 사는것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근데 요즘 자주 회의감이 듭니다
처녀때 불도저같이 일하고 돈벌고 사람들 만나서 인맥쌓고 정말 멋지게 살았는데 누구의 엄마 누구의 아내로살면서 살림에 보탤 목적으로 전에 해오던 일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을 하며 보낸 시간이 길어서인지 예전의 제 모습은 잊은채 삶에 쫓겨 살아왔네요
그래도 남들도 다 그렇게 살아가고 또 가족들과 행복하게 지내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와 비슷한 나이에 미혼이고 처녀때 저와 비슷한 스타일로 일하며 누구보다 자기삶을 즐기는 시누이를 보면 자꾸 부럽기도하고 회의감이 듭니다
나이가 한살한살 먹어가면서 세상겁도 많아지고 점점 위축되는 제 자신이 한심하고 병신스럽습니다
애 키우면서도 멋지게 자기 커리어 지키면 되지 않나... 싶지만 환경이 따라주지도 않네요
에효.. ..
결혼생활 8년차에 7살 딸 아이 키우는 워킹맘이죠
26살에 좀 일찍 결혼해서 지금까지 평범하게 남들 사는것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근데 요즘 자주 회의감이 듭니다
처녀때 불도저같이 일하고 돈벌고 사람들 만나서 인맥쌓고 정말 멋지게 살았는데 누구의 엄마 누구의 아내로살면서 살림에 보탤 목적으로 전에 해오던 일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을 하며 보낸 시간이 길어서인지 예전의 제 모습은 잊은채 삶에 쫓겨 살아왔네요
그래도 남들도 다 그렇게 살아가고 또 가족들과 행복하게 지내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와 비슷한 나이에 미혼이고 처녀때 저와 비슷한 스타일로 일하며 누구보다 자기삶을 즐기는 시누이를 보면 자꾸 부럽기도하고 회의감이 듭니다
나이가 한살한살 먹어가면서 세상겁도 많아지고 점점 위축되는 제 자신이 한심하고 병신스럽습니다
애 키우면서도 멋지게 자기 커리어 지키면 되지 않나... 싶지만 환경이 따라주지도 않네요
에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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