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만 하면 유치해지는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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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건 조회 1,303회 작성일 19-01-14 11:53본문
결혼생활 20년이 다 되어가는데 왜 이렇게 유치하게 굴고 치사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중고등학생 자녀들이 있는지라 앞에서 싸우는 모습 보이기 싫고 화나면 물불 안 가리고 막말 하는 사람이라 되도록 싸우지 않우려 하죠.
남들앞에선 유쾌하고 호탕하며 대인관계 좋다 평가 받는데 집에서는 찌질이도 이런 찌질이가 없네요.
사고쳐서 큰 아이 갖는 바람에 21살에 결혼 한 뒤로 친구고 가족이고 다 멀어졌구요. 어린 나이에 바로 애기엄마가 되어 만날 기회도 적어진데다 의처증때문에 어딜 나가질 못했어요.. 옆집 아저씨랑도 인사하면 안됩니다. 의심해서요. 심지어 형부나 제부랑도 함부로 말 섞으면 기분나빠하고 의심합니다. 오직 저한테만 표현을 하니 다른 사람들은 상상도 못해요.
애들이 어렸을 적 이러고 살기 넘 힘들어 이혼하겠다 가출도 몇번 했고 그 결과로 저는 직장엘 다니고 있습니다.
맞벌이가 사과를 받아주는 조건이라니요... 어이가 없습니다만 저는 그렇게라도 철장없는 감옥에서 벗어나고 싶었네요.
금전 관리는 제가 하고 있고 출근할때 남편은 통근버스를 저는 자차를 이용합니다. 처음 직장생활을 할때 대중교통과 도보가 위험하다며 남편이 운전을 권유했지요.
그런데.. 이렇게 보면 저를 엄청 아끼는 것 같죠?
그러나 실상은.. 집도 남편명의 차도 남편명의.. 집 사면서 공동명의 하자니까 버럭 하더군요. 부동산에서 싸우기도 글코해서 남편명의로 했고요.. 버럭하는 이유는 알고 있었어요.
그 이유가요? 남편은 싸우기만 하면 자기집이니 나가라. 자기차니 타지말라. 내 월급통장 당장 가져와라. 니가 왜 내 돈을 맘대로 쓰냐.
진짜 나가잖아요? 전화해서 욕하고 난리납니다. 다음날 출근 못합니다. 누굴 만나기라도 하면 그 사람한테까지도 피해가 가니 누굴 만날수도 없음은 물론 밤새 술먹고 회사에도 쫓아옵니다. 회사 앞에서 계속 전화합니다. 자기 돈 내놓으라고.자기도 회사 못 갔으니 너도 나오라고. 진짜 애들도 아니고 상대할 가치가 없는데 전활 끊지도 못합니다. 계속 전화하고 안 받음 사무실로도 전화를 해요. 정말 심장이 벌렁벌렁 일도 못하고 안절부절하게 만들죠. 오늘은 애들 저녁 챙겨주며 이야기 하며 웃으니 거실에 앉아있다가 한다는 소리가 좋은일 있나보다라며 빈정거리면서 내 돈이랑 통장 내놔라. 돈을 매일 어디로 빼돌라냐는 둥. 앞으로 내 차 쓸 생각 말아라.. 블라블라.. 애들 앞에서 그러고 싶은지...
이 남자를 어찌하면 좋을까요?
오늘 출장이 있었는데 차가 없어 동료 보내고. 내 자신이 얼마나 초라하던지요. 사람은.. 변하지 않나 봅니다..... 답답한 마음 하소연 할 곳 없어 주절거려봅니다.
중고등학생 자녀들이 있는지라 앞에서 싸우는 모습 보이기 싫고 화나면 물불 안 가리고 막말 하는 사람이라 되도록 싸우지 않우려 하죠.
남들앞에선 유쾌하고 호탕하며 대인관계 좋다 평가 받는데 집에서는 찌질이도 이런 찌질이가 없네요.
사고쳐서 큰 아이 갖는 바람에 21살에 결혼 한 뒤로 친구고 가족이고 다 멀어졌구요. 어린 나이에 바로 애기엄마가 되어 만날 기회도 적어진데다 의처증때문에 어딜 나가질 못했어요.. 옆집 아저씨랑도 인사하면 안됩니다. 의심해서요. 심지어 형부나 제부랑도 함부로 말 섞으면 기분나빠하고 의심합니다. 오직 저한테만 표현을 하니 다른 사람들은 상상도 못해요.
애들이 어렸을 적 이러고 살기 넘 힘들어 이혼하겠다 가출도 몇번 했고 그 결과로 저는 직장엘 다니고 있습니다.
맞벌이가 사과를 받아주는 조건이라니요... 어이가 없습니다만 저는 그렇게라도 철장없는 감옥에서 벗어나고 싶었네요.
금전 관리는 제가 하고 있고 출근할때 남편은 통근버스를 저는 자차를 이용합니다. 처음 직장생활을 할때 대중교통과 도보가 위험하다며 남편이 운전을 권유했지요.
그런데.. 이렇게 보면 저를 엄청 아끼는 것 같죠?
그러나 실상은.. 집도 남편명의 차도 남편명의.. 집 사면서 공동명의 하자니까 버럭 하더군요. 부동산에서 싸우기도 글코해서 남편명의로 했고요.. 버럭하는 이유는 알고 있었어요.
그 이유가요? 남편은 싸우기만 하면 자기집이니 나가라. 자기차니 타지말라. 내 월급통장 당장 가져와라. 니가 왜 내 돈을 맘대로 쓰냐.
진짜 나가잖아요? 전화해서 욕하고 난리납니다. 다음날 출근 못합니다. 누굴 만나기라도 하면 그 사람한테까지도 피해가 가니 누굴 만날수도 없음은 물론 밤새 술먹고 회사에도 쫓아옵니다. 회사 앞에서 계속 전화합니다. 자기 돈 내놓으라고.자기도 회사 못 갔으니 너도 나오라고. 진짜 애들도 아니고 상대할 가치가 없는데 전활 끊지도 못합니다. 계속 전화하고 안 받음 사무실로도 전화를 해요. 정말 심장이 벌렁벌렁 일도 못하고 안절부절하게 만들죠. 오늘은 애들 저녁 챙겨주며 이야기 하며 웃으니 거실에 앉아있다가 한다는 소리가 좋은일 있나보다라며 빈정거리면서 내 돈이랑 통장 내놔라. 돈을 매일 어디로 빼돌라냐는 둥. 앞으로 내 차 쓸 생각 말아라.. 블라블라.. 애들 앞에서 그러고 싶은지...
이 남자를 어찌하면 좋을까요?
오늘 출장이 있었는데 차가 없어 동료 보내고. 내 자신이 얼마나 초라하던지요. 사람은.. 변하지 않나 봅니다..... 답답한 마음 하소연 할 곳 없어 주절거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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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런 말 상처겠지만 대단하세요. 그리 행동해도 어쨌든 결과적으로 님이 같이 살아주니 계속 저러죠. 어릴 때 결혼했으면 나이도 젊을텐데 지금이라도 용기를 내보세요.
좋아요 1이런 말 상처겠지만 대단하세요. 그리 행동해도 어쨌든 결과적으로 님이 같이 살아주니 계속 저러죠. 어릴 때 결혼했으면 나이도 젊을텐데 지금이라도 용기를 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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