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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때문에 짜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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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답답해 댓글 3건 조회 1,045회 작성일 21-11-0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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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퇴직 후 취준생입니다.

(담당: 커피머신 관리 / 점심,저녁 식사 / 식료품 주문 및 정리 / 화장실 청소 / 시설 유지보수)입니다. 


*식사: 점심, 저녁 식사 만듦

*식료품 주문: 집에서 생활하는 식재료를 찾아서 주문 후 정리

*커피머신: 캡슐 머신 고장으로 반자동 머신으로 바꾼뒤... 커피 내려주고 관리 해주는 일이 늘었음.

*시설 유지보수: 스위치 / 전등 / 문 손잡이 등 교체

*화장실: 귀찮아서 안한지 거의 2달 된듯... 

          카톡딜서 물 내려주면 변기안 청소 된다고 써봤는데... 

          효과는 무슨 ... ^^ 하나도 안됨. 브레프가 훨 나아요. 

          이번주 금요일엔 진짜 청소해야 될것 같네요.. 내가 안건들면 아무도 안함..


거두절미하고... 오늘


   1) 엄마가 반찬 투정해서 짜증납니다. ㅠ,ㅠ

      예를 들면, 오늘 점심에 일어난 일을 말씀 드리면, 

      점심 메뉴로 불고기를 했어요. 


   - 간장 넣는 걸 싫어해요. 이유는 간장 냄새나서구요.

     그래도 전 넣었죠. 불고기 소스엔 역시 간장이잖아요!

     간장 자체가 심심한걸 사용해서 4번 넣어야 간이 맞는데 2번만 넣으라는둥 그러세요.

     엄마 말대로 2번 넣었죠. 동생도 먹어보더니 진짜 심심해서 결국엔 또 2숟가락 넣었네요. 하하..

     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엄마 전업주부시고, 1년에 20번 안팎으로 요리하심)

  

   - 불고기 거의 익을때 쯤.. 딸랑 하나만 하냐고.. 그러면서

     무채든, 콩나물 무침이든, 파절이든 있어야 되는거 아니냐고...     

     저희 엄만.. 손 많이 가는거 좋아하세요... = _ = 여러개 하면 별말 안하시고요..




     2) "빵 왜 안샀어 당연히 넣어야지!"

        이번주 식료품 주문할때, 

        뭐 넣을거 없냐고 물어 봤었는데 아무말 없으셔서 필요한 식재료들만 넣었죠. (식료품 수요일 도착)


        그런 뒤, 오늘 아침 엄마가 아침으로 커피에 뭐랑 곁들여 먹냐고 = _ = 

        빵을 계속 찾으시는거 있죠. 있다가 또 주문해야 됩니다.  하아..

        



오늘 저녁은 뭘 만들까요...


취업 하는 그날까지..

독립 하는 그날까지 


모두 힘내세요!








추천2

댓글목록

best 통창 작성일

엄마가 딸을 소중히 생각하질 않네요
독립하시고
엄마는 연락 끊으시고요
부모라고 모두 부모는 아닙니다
힘내십시오
응원합니다
행복 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홧팅요
굿굿
^~:;.,.;:;.,.::;.,,,.;'
행복하세요 !

좋아요 2
통창 작성일

엄마가 딸을 소중히 생각하질 않네요
독립하시고
엄마는 연락 끊으시고요
부모라고 모두 부모는 아닙니다
힘내십시오
응원합니다
행복 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홧팅요
굿굿
^~:;.,.;:;.,.::;.,,,.;'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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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2 작성일

전업주부 엄마가 아무것도 안해?
이해가 안가네

좋아요 0
익명의 눈팅이1 작성일

그런데 있잖아...
엄마가 살아 계실때가 행복했다고 후회하는 날도 곧 온다는...
연세가 어찌되는지 모르지만 살아 계실때 잘 해드려
당장은 이해가 안될지 모르지만
엄마는 사랑이야...ㅠㅠ

어무이~~~~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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