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한테 찍히고 일도 못하고 퇴직금 생성 한달앞두고 사직서 던질려구요.. > 직장생활 하소연

답답해서 사이버상이라도 넋두리를 하네요 ㅠㅠ

오늘두 상사한테 아침부터 명절 잘 보내고와서 대뜸 전화와서

자기한테 명절전에 거래처 지급했던 자료 왜 안넘기냐

왜 매번 자기를 무시하냐며 전화로 언성높이시고... 그냥 조용히 숨죽이고 언성높이시는거듣고

앞으로 주의하겠다고했네요.. 이쪽은 일손이 딸리고 할일들이 넘쳐나고

명절전 거래처 지급도 사장님이 오후 늦게 오셔서 지급해주라고 지출결의서 표시만해주고

거래처 지급하자마자 바로 회의하자고해서 한시간가까이 회의하고 일찍 퇴근하라고해서

아무생각없이 갔는데 아침부터 전화와서 막 혼내치시네요...

절대 자시 무시하고 배제하고싶어서 그런게 아닌데.. 내가 그렇게 잘못했나..

내가 위계질서를 무시하고있나 생각과 자책이 들고...

아무튼 그래요...

요약을하자면...

1.2년반 본사서 근무하다 그만뒀고 그사이 사장님이 다른회사차렸는데 별개로 운영될거고 너가 와줬으면 좋겠다

회계쪽에 관해서 모르는건 본사상사나 회계사무실에 물어보면서 진행하라고하셨고 하여 본사의 그리움과 열심히 하고싶은 마음으로 다니던직장 그만두고 옴.

어느날부터 본사 상사의 간섭과 화를 낼때가많아짐

본사서 같은부서에 일했던 상사가 입사 몇개월뒤 날참 이뻐했는데 여기 입사했다고 인사도 없어서 너무 서운했다함 그래서 그건 잘못이기에 죄송하다고함.

**본사선 그 상사가 재무 회계업무 다했고 전 그냥 밑에서 서무로일함..  회사 입출금내역 조회하는법이든 중요관련은 알려주지않음.

2.어느날부터 별개라면서 이쪽회사 인증서와 회원가입사이트넘겨달라고함. 점점더나아 내가 정리한 파일폴더와 직원급여내역도 다 보내라함.

본사서 원년멤버 사장님 오른팔 1인이기에 먼가 지시가 있었겠다하여 보냈고 얼마후 이쪽 회사 상사가 알게되어  왜 자료를 다 보냇냐며 극노하게됨.

3.사장님이 지시해서 업무수행해왔고 모르는건 회계사무실이랑 회계쪽에 일하고있는 지인들 인터넷 검색을 통하고 알아보고 처리했고.. 본사 상사한테 물어보기 어려워서 대도록 안무러봣음. 그리고 애초에 사장님이든 여기 관리자들도 별개로간다했고 그렇다하여 오만하게 굴지도않았음.

본사 상사가 왜 자기한테 보고도 없이 독단적으로 진행하냐고 카톡으로 옴. 오해하시지말라며 죄송하다고함.

4.틈틈이 내가 하는 업무가 맘에안든건지 카톡으로 자길 배제하고싶냐..  내가 아직 그런 업무할 정도는 아닌데 왜 자꾸 독단적으로하냐.. 여기회사 나포함 여직원들 자기관리하에있고 회사가 구멍가게가아니니 맘대로하지말라, 사장님이 안계시면 밖에서 일보시는데 방해할까봐 카톡으로 종종 보고드렸는데 어디서 카톡으로 보고하냐고 대면보고드려라함..

5.관리자들 경비나 주유비관해서 확실하게 정해진게없어서 본인카드들로하고 다음달 정산받았는데

느닷없이 본사 상사 전화와서 법인카드 혼자 끼고있지말고 주유할때등 법인카드넘기시라고하심..

6.다른상사분이 문서정리를 예전에 본사상사처럼 하지말고 이렇게하면 더좋다해서 정리했는데 본사 상사가 폴더싹보더니 아직 바쁘지않아서 이렇게 정리하냐며 바빠지면 어떡하려고하냐 화일 여러개만들지말고 하나로합쳐라 해서 다시 그분스타일대로정리함.

7.매일 아침에 전날 해왔던업무 계산서발행 제가 가지고있는 법인카드 쓴 내역 법인도장 사용이유 인감증명서 사용이유 남은장수등 다 업무보고서 작성하고 우편물오면 다스캔해서 보내라네요..  나도 할일이있고 안그래도 인원도적고 바쁜데 아침에오면 저거부터해야하니 스트레스가.. 

8.한번은 급여날 은행에 직원들급여자료보내고 은행에서 이체시켜주는데 제가 직윈 한분계좌를 다른분계좌로 잘못 입력했고 은행에서 예금주랑 계좌가 틀리면 보내지말앗어야했는데 은행도 실수함.

그냥 잘못받은 직원이 원래 받아야하는 직원한테 이체해주면 된다생각했는데

본사 상사가 이체내역보더니 전화기로 직원다듣는데 왜일을 니맘대로 그렇게 처리하냐 몰래 숨기고 뒤에서 그렇게 처리하는게 어딧냐며 노발대발하고 본사로 넘어오라해서 40분을 언성높히며 너가 그렇게 맹탕할줄몰랐다등 말했고 .. 조곤조곤 알려주고 실수에대해서 한번이라도 따뜻하게 설명도안해주고 머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바로 전화나 카톡으로 쿠사리를.. 매번 쌀쌀맞고 일부러 그런게 아닌데 내 딴에 너무 속상해서 그분앞에서 펑펑 울었네요.

9. 도저히 일년가까이 이러는게 너무 스트레스받고 두통을 달고살아서 이직할려고 구직활동중 아는지인이있었는지 본사근무이력보고 본사상사테 말해서

또 카톡으로 본사근무때 개인사정으로 그만둔거였는데 자기 싫어서 그만뒀는데 또 이렇게 부딪히니 싫지 하면서 세상은 넚고 좁다고 구직활동 그만하고 사적인 감정으로 그러는거아니라고 다니라네요ㅡㅡ

구직활동도 내맘대로 못하고 눈치봐야하나..

10.본사 내후임이랑 상사랑 3이 술자리가있었는데

상사가 후임한테 먼 소릴해댓나

후임이 술취해서 대뜸 나보고 그딴식으로 살지말라고..

내가 먼잘못을 그리했는지..  둘이 먼얘길했는지 기분나쁘고 명색이 여기선 대리로 있는데 상사든 사원인그후임은 한번도 대리라고 안불러주고 oo씨 이러고..

11.본사 상사한테 엑셀파일 보낼떄 항상 인쇄페이지 확인하고 설정하고 보냈는데

딱한번 확인못하고 그냥보냈더니 바로 카톡으로 본사떄랑 똑같이 페이지 설정해서 보내달라구.. 

이제 더 깊숙이 간섭하고 여기도 이중으로 상사 취득신고되어있고 갑자기 사장님이 본사상사가 여기 재무랑 채용업무도하게될거라고하심..

정말 날 제대로 가르쳐주고싶고 회계쪽업무라 확실하게 알려주고싶어서 이렇게 세게 나오시는건지...

모르겠어요.. 

난 이일하고싶지도않고 다시 서무로 돌아가고싶음..

다른 직원분들은 회사서류정리 잘하고있고

일도잘하고있다고 격려해주는데

이 상사만 나못잡아먹어서 안달..

내가 한업무 한번도 칭찬은없고

자기맘에 안드는거 족족히 쿠사리 날리고..

결국 다 자기스타일데로 조금씩 만들고있는거같아요..

그냥 본사그만두고 이직한직장이 망고땡이였는데

먼 영화를 누리겠다고 여기왔는지 후회막심이고

점점 내스스로 내자존감을 낮추고 왜매번 죄송하다고 굽혀야하는지..  사사건건 내가 만만한지 옆에 직원들 다듣는데 아는척 다하고 .. 옆에서 직원들이 먼생각할까 수치심도들고 그만두고싶어요..  

이쪽에 빠삭하고 유능한분이 오셔서 일하셨음 좋겠어요.

혹시몰라 카톡캡쳐랑 음성녹음 다 해놨고

스트레스랑 두통도 너무심하고 가슴이 두근두근거리고 

그분카톡이랑 전번만봐도 신경이 곤두서고

정신과의원가서 진단서 땔예정이네요..

직장인 괴롭힘 방지법에 적용될지.. ㅎ

퇴사할때 다 터트리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