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깊게생각하는병인가요 > 직장생활 하소연

판매일을하는 직장인입니다.
처음해보는일이라 서툴지만 열심히하려고 노력하는사람입니다
저는 좀 사람을 경계하는 병이있나봐요
누가좀 쳐다보면 괜히 기분이안좋고 해코지할거같은 그런 마음을갖고있어요

그런데 일을하면서 자꾸 집이어디냐는소릴 듣습니다.
일하는곳이 동네사람들이하는데라 그러려니하는데
한두번들어야 그러려니 하죠

오늘은 어떤아저씨가오시더니 물건을고르시면서
아저씨왈 - 어디주민이신가봐요?
저 -? 네네 (어떻게아셧지?)
아저씨 -결혼은했어요?
저 -네~
아저씨 -여긴몇시까지하나요?
저 -여긴여섯시까지해요
라고 말씀을다드렷죠.

어떤물건을드며 저게 맛있는데 비싸다며 할인을좀해달라고 해서
여긴 할인해드릴수없다고 얘기햇는데
자꾸 물어보시기도하고 제가 어디사람인줄도 알길래 동네 주민이신가요?
하고 물어봤죠
그랫더니 동네주민이면 할인해서 주냐대요
글서 안된다구 대표님한태물어봐야한다구하니
전화 해서 물어보라고 하시는거에요 ..
그래서 사무실로 들어와서 전화해서 물어보는데 자꾸 옆으로 따라오시드라구요.
불편하게요.. 그러고는 대표님이 안된다고하시니까
안된다고 하면 어쩔수없지 이러시고는 가시더라구여..

제가너무나 깊게생각하는건가요
저런건왜물어볼까요 첨보는사람한테 원체 성격이그러다보니 더힘드네요
겁이많아서긍가바여
일을 계속해야하는지 할수있을지 자신이없어져서 하소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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