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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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3건 조회 1,398회 작성일 19-07-13 21:52본문
아이의 사진을 보니
아이가 자라 크는것이 당연하고
아이가 자라 청년이 되는 시간에
나는 자라 어른이 되고
내부모는 늙어 세상을 떠나시는게 너무도 당연한 것이다
누구도 거스릴수없는 자연의 이치
그저 받아들이고 또 내가 늙어감을 받아들이고ᆢ
그 젊어 꼿꼿하신 대쪽같은 성격도
나이 들어 늙어감은 거스릴 수 없어
결국은 받아들이고 마시는구나ᆢ
무뚝뚝하시고
잔정 표현 한번 제대로 못하시던 분
눈감으시면서 후회되시지 않으시던가
마지막으로 맑은 정신에 날 보고 웃어주시던 건
그간 표현 못하신 그 사랑 모두 모아 보내주신건가
마지막 눈가로 흐르던 그 눈물은
그간 고생하였네 고마웠네
먼저가서 미안하네
이제 눈뜨고 보지못함에 너무 슬퍼마시게 ᆢ 어머니에게 보내는 말씀이던가
무척이나 무섭고 무뚝뚝하시던 그대
편히 가세요
살아있는 자들은 또 그렇게 살아갈겁니다 또 그렇게 ᆢ
당신을 문득문득 그리워하면서
보고파하면서
좀더 사랑한다 표현못했음을 후회하면서
댓글목록
내가 이젠 정말 나이를 꽤 먹었구나...라며 진정 깨달은 건 <죽음>이란 단어가 담담하게 받아들여지고, 삶과 죽음의 경계를 유연하게 느끼면서...부터 입니다.
자식으로서 부모님과 이승에서의 이별은
가장 슬픈 일이고, 저도 몇년전에 부모님 두 분 다 여의었지만, 더 좋은 곳으로 <먼저> 가신것뿐이라고 생각하고있어요.
님의 아버님도 님이 너무 오래 슬퍼하지않고 행복한 일상을 씩씩하게 살아가는걸 원하실겁니다. 기운내세요.
미리 표현을 꼭해야한다 생각해요..
떠나고 나면
항상 아쉬움만 남으니까요...
마음으로 안아드려요..
좋아요 1마음으로 안아드려요..
좋아요 1
미리 표현을 꼭해야한다 생각해요..
떠나고 나면
항상 아쉬움만 남으니까요...
내가 이젠 정말 나이를 꽤 먹었구나...라며 진정 깨달은 건 <죽음>이란 단어가 담담하게 받아들여지고, 삶과 죽음의 경계를 유연하게 느끼면서...부터 입니다.
자식으로서 부모님과 이승에서의 이별은
가장 슬픈 일이고, 저도 몇년전에 부모님 두 분 다 여의었지만, 더 좋은 곳으로 <먼저> 가신것뿐이라고 생각하고있어요.
님의 아버님도 님이 너무 오래 슬퍼하지않고 행복한 일상을 씩씩하게 살아가는걸 원하실겁니다. 기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