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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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유있는참견 댓글 6건 조회 1,300회 작성일 19-08-08 13:33본문
오래전부텀 꾸준히 오시는 손님의 병문안을 잠시 하고 왔다..
올해로 60이 막 되셨던가?
혼자 계시지 말고...
적당한 분 만나서 가족을 이루시라고 그리 권했는데
그간은 나름 기술 있으셔서 벌이도 좋으셨고
친절한 성품탓에 주변에 사람 끊이지 않으니 그닥 외로움은 모르고 사셨던거지
혼자라서 너무 자유롭고 좋다시드만
연세 드시고,, 벌이도 좀 시들해지니
슬슬 한계가 나타났었던거지...
그러다 몸 아파지고 병원 가시게 된거고...
어제 퇴근길에 들르려다 아무래도 시간이 넘 늦었다 싶어
아침 출근길에 들렀던 건데...
6인실... 나란히 놓인 침대위에 그 맘 또래의 아자씨들이.. 둥 둥 둥
출입문 열린 상태지만
그래도... 여자사람이 들어서려니 영... 어색하더라.
몇 분의 시선을 죄 받으며 서있기도 그렇고, 딱히 별다른 대화 거리도 없어
10분을 다 못채우고... 나오며 드는 생각은.....
사람 나이 들수록...
가족이 필요 하다는거~
**거 왠만하면... 가차이 있는 분들끼리 잘......하고 사시라는거~
뽑기가 어쩌니 저쩌니...해쌌지마는..
다시 뽑는다고 뭐... 제대로 잘....뽑는다는 보장있간디??
댓글목록
에효
젊고 건강하고 모습 좋을때도 될까 말까한 일이
다 늙고 병들어 되간디요.
나도 지금 같은 처지. 속 모르는 사람들에게 그런말 들으면
답답하더만요.
저 어릴적 엄마가 저 노랠 엄청 좋아라 하셨어요~~
어린나이에도 저노랠 흥얼거릴 정도였으니....ㅋㅋ
아~~~새롭다!!!
왼종일 심심하여... 이거저거 누르고 듣고 그러면서
암거나 올려요.
그.... 글 적을당시 나오는 노랠~
에효
젊고 건강하고 모습 좋을때도 될까 말까한 일이
다 늙고 병들어 되간디요.
나도 지금 같은 처지. 속 모르는 사람들에게 그런말 들으면
답답하더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탐구하고,연구하시기를~~
사람일, 인연은 아무도 모른다더라구요.
울... dd님ㄲㅔ 좋은 일 있으시기를.......ㅋ
또 뽑기?
ㅋㅋ
맨날 꽝만 나오던데요?
아... 이냥반이...
임자없는 냥반들은..... 꾸준히...끊임없이 뽑으셔야죠.
잘 알믄서.....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