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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콩바비 댓글 5건 조회 1,159회 작성일 20-10-29 07:3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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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노래 참 잘 찾아내시네요.ㅎ
시월의 끝자락에 또 2차 봉쇄령이 내려져서
주말에 오기로 한 아이가 못 오게 되었어요.
탱탱하게 도토리묵을 만들고
가을철 음식을 잔뜩 준비하고 있다가
기운이 빠져서 쉬고 있어요.
울 엄마는 예전에 가을이면
산에 도토리 줍는 재미에 너무 빠져서
제가 다람쥐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이제 그 걱정 안 해도 되는게 좋은 건지...
도토리묵 쑤면서 생각했어요.
이제 주말만 지나면 휴가도 끝나고
다시 일로 퐁당! 이요.
원래 재택 근무하기에 코로나로 달라질 것은 없지만
그래도 휴가는 휴가.
날씨가 많이 안 좋아서 아쉬움이 남은 휴가였지만
반가운 님들을 만나 좋았어요 .
두 분의 글 속에서 따뜻함을 느끼며
매해 때를 맞추어 말린 밤과 밤쨈을
만들어 보내주시던 분을 생각했어요.
가을 편지 같은 낙엽을 보면서
그대들에게 인사 드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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