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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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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콩바비 댓글 9건 조회 1,262회 작성일 20-08-12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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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best 젤소미나 작성일

짧은 글, 긴 생각입니다.
자신을 들여다 본다는 것은
좌우가 반전 된 거울로 본 모습에
익숙해 있다가 사진이라도 찍으면
진짜 내 모습이 낯선 것처럼,
타인이 바라본 나와
내가 생각한 내 자신과의 차이점에
절망하기도 하고 때론 놀랍니다.
괜찮은 사람이라 믿었던 것이
허망하게 무너진 후
헝클어진 마음을 아직도 정리를 못했고
끊어버리면 영영 못 건질 것같아서
엉킨대로 그냥 두고,
님 말씀처럼 조금씩 달래가고 있는 중.

어제 오늘 갑자기 기온이 올라가
새벽에도 베란다 바닥이 따뜻하네요.
휴가는 캔디 덕분에 더 달콤합니다.ㅎㅎ

좋아요 1
best 젤소미나 작성일

이제 4일 1/2 남은 휴일
대청소하듯 제 머릿속 청소도
끝내려 합니다.
기쁜 마음으로
새벽에 눈 뜨면 제일 먼저
생각난 안부,
숲으로 자전거 타면서
새로운 얘깃거리를
찾는 작은 습관도 생겼는데...ㅎ

그런 것들이 쌓이면
금이 간 제 마음도
단단한 어떤 것으로 메꿔질 것 같음~^^

좋아요 1
best 콩바비 작성일

사는 일에는
그런 아픔의 순간도
피해갈 수는 없다지요

시간이 지나고
뭔가가 정리되면서
나도 타인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지점을찾게 되기를 바랄뿐입니다

저도 헝클어지면
그대로 둡니다

시간과
아픔도
살살 달래보셔요

저는 혼자 이렇게 보내는
시간이 또 할 일을 주므로
잡념없이 흘러 보낼 때가 많아요.

찾아주는 이들이 반갑습니다
음으로 양으로
집으로 온으로 ~

좋아요 1
best 콩바비 작성일

음 , 찾아봤어요^^

신세계로군요 .

저도 그림동화책을
좋아하는데요
삽화 때문에
특정 작가의 책을
수집하기도 했었어요

유튜브로
불어동요도 보고 있는데요
요즘은 불어 기초를
노래로 배울 수 있도록
좋은 컨텐츠가 많군요. 쪼아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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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콩바비 작성일

아아니
벌써 그렇게 지나갔습니까? 휴가가.
쉬는 시간은 왜 이리 후딱 지나가는지요 :-)

대화의 즐거움이란 그런거지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사소한 것을 찾아
그 사람을 들여다보고
관계를 들여다 보고
내 안의 상처도 들여다 보고

저는 코로나 2달간의 도시봉쇄동안
칩거 하면서
친구와 집중적으로 대화하며
보낸시간이 너무 좋았어요

그 시간이
우리에게  정신적인 풍요로움을
갖져다 주었고
다른 두 사람의 교류가
서로에게 좋은 영감도 주었어요

차와 커피도
함께했고요 , 삶의 방향이 바뀌었죠^^

저는. 지금의 제가
좋아요, 억지 웃음 웃지도 않는,
좀 심심한 그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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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소미나 작성일

짧은 글, 긴 생각입니다.
자신을 들여다 본다는 것은
좌우가 반전 된 거울로 본 모습에
익숙해 있다가 사진이라도 찍으면
진짜 내 모습이 낯선 것처럼,
타인이 바라본 나와
내가 생각한 내 자신과의 차이점에
절망하기도 하고 때론 놀랍니다.
괜찮은 사람이라 믿었던 것이
허망하게 무너진 후
헝클어진 마음을 아직도 정리를 못했고
끊어버리면 영영 못 건질 것같아서
엉킨대로 그냥 두고,
님 말씀처럼 조금씩 달래가고 있는 중.

어제 오늘 갑자기 기온이 올라가
새벽에도 베란다 바닥이 따뜻하네요.
휴가는 캔디 덕분에 더 달콤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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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바비 작성일

일요일 모임에요
제 또래 분도 계시고
다른 연령층의 분들도 계신데요

다들 만화책 이야기를
하셔서 깜놀했어요.

그중에 전공이 그 쪽인 분도
있고요. 요즘은 그림책 읽기 모임도
관심있는 분들이 많아서요

성인이 되어서도
만화나 그림책을 통해
정서적인 위안과 만족감을
얻는 것 같아요

성인 영어 동화책 읽기? ㅋㅋ
이런 모임도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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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소미나 작성일

어려서
친구집에 우리 집에 없는 책이 있으면
눈치없이 눌러 앉아 정신없이 읽곤했는데
엘리너 파전,
먼지가 날리는 다락방에 박혀서
온종일  다른 세계에 있다오고,

첨 불어 배울 때  Le petit Nicolas 도 찾아 읽고
우연히 벼룩시장에서 발견한 Pierre Gripari ,
옛 동화를  재해석하는  내용도  재미있고,
아이 키우며 같이 읽는 책들,
팝업북 너무 좋아함.ㅎ

요즘  혼자 공부하는 것은
프로크리에이트 작업 인데요.
제 일에 도움이 되기도하지만
취미로라도 수준을 올리려고
열심히  배우는 중이예요.
유튜브에 선생님이 많아서 좋아요.ㅎ
좋아했던 일이 직업이 되어버려서
즐기지못하고 스트레스가 되어버렸지만
요즘은 조금씩 잃어버린 초심으로
즐기기 시작했어요.

맞아요.
정서적인 위로와 만족감은
그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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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바비 작성일

음 , 찾아봤어요^^

신세계로군요 .

저도 그림동화책을
좋아하는데요
삽화 때문에
특정 작가의 책을
수집하기도 했었어요

유튜브로
불어동요도 보고 있는데요
요즘은 불어 기초를
노래로 배울 수 있도록
좋은 컨텐츠가 많군요. 쪼아여 ㅎㅎ

좋아요 1
콩바비 작성일

사는 일에는
그런 아픔의 순간도
피해갈 수는 없다지요

시간이 지나고
뭔가가 정리되면서
나도 타인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지점을찾게 되기를 바랄뿐입니다

저도 헝클어지면
그대로 둡니다

시간과
아픔도
살살 달래보셔요

저는 혼자 이렇게 보내는
시간이 또 할 일을 주므로
잡념없이 흘러 보낼 때가 많아요.

찾아주는 이들이 반갑습니다
음으로 양으로
집으로 온으로 ~

좋아요 1
젤소미나 작성일

이제 4일 1/2 남은 휴일
대청소하듯 제 머릿속 청소도
끝내려 합니다.
기쁜 마음으로
새벽에 눈 뜨면 제일 먼저
생각난 안부,
숲으로 자전거 타면서
새로운 얘깃거리를
찾는 작은 습관도 생겼는데...ㅎ

그런 것들이 쌓이면
금이 간 제 마음도
단단한 어떤 것으로 메꿔질 것 같음~^^

좋아요 1
콩바비 작성일

아아니
벌써 그렇게 지나갔습니까? 휴가가.
쉬는 시간은 왜 이리 후딱 지나가는지요 :-)

대화의 즐거움이란 그런거지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사소한 것을 찾아
그 사람을 들여다보고
관계를 들여다 보고
내 안의 상처도 들여다 보고

저는 코로나 2달간의 도시봉쇄동안
칩거 하면서
친구와 집중적으로 대화하며
보낸시간이 너무 좋았어요

그 시간이
우리에게  정신적인 풍요로움을
갖져다 주었고
다른 두 사람의 교류가
서로에게 좋은 영감도 주었어요

차와 커피도
함께했고요 , 삶의 방향이 바뀌었죠^^

저는. 지금의 제가
좋아요, 억지 웃음 웃지도 않는,
좀 심심한 그런 사람

좋아요 1
왕돌짬 작성일

하늘을 우러러 수십점의 너무나 많은 부끄러움이 있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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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바비 작성일

우리는 구체즉인거
좋아합니다...ㅋ

오늘 느낀거슨요,
부끄러움을 느끼기
때문에 살아간다
입네다

동무래^^

좋은하루 보내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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