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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3건 조회 1,438회 작성일 19-01-19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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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으신분이 선물 받은것인데
지난날 권세가 있던 사모님이 집 정리를 하면서
이웃에게 꽃병 도자기 세개를 주면서 하는 말이
우리 아저씨가 옛날에 선물로 받은것이랍니다
선물 받은 이웃 아줌마 생각을 합니다
엄청난 자리에 있던 분인데 선물도 엄청 날게 분명하다고
좋은 도자기라고 조심조심 집 깊은곳에 보관을 했습니다
도둑 맞을세라~!
그 도자기를 서울 아들에게 보여주면서 이거 아주 귀한거라고 했습니다
아들도 어머니 말에 잔뜩 욕심이 생겼습니다
아들은 어머니께 후한 용돈 드리며 도자기 한개를 얻었습니다
으흠 몇백만원짜리는 몇천만원짜리는 될것인데--기대가 엄청 납니다
기회가 생겨 도자기 전문가에게 감정을 의뢰 했습니다
"이거 굉장 하군요" 감정사 말에 " 싯가가 몇백은 되겠죠' 아들 자신 찬 말입니다
도자기 감정을 하던 전문가 다음 하는 말이 기가 막힙니다
그 말에 침이 마릅니다
그런데 도자기 감정 전문가의 말씀이 도자기 한 부분을 지적하면서
어떻게 정교하게 모조를 했는데 깜박 속을뻔 했습니다
"모조품" 입니다 네~! 놀란 아들 -- 그럼 가격은 얼마나 갑니까
아네~! 값을 치자면 0원입니다 모조품은 원래 값을 인정 안합니다
높은분이 선물 받은것이라던데
모조품이라니 --
아들 어머니께 드린 용돈 생각이---
추천1

댓글목록

best 제우스 작성일

귀한도자기를 이웃에게 선뜻 내주는 사람은 없지요
자식들에게 물려주면 모를까나...
그저 이쁜 도자기이기에 주변분들께 드린거 같아요
높으신분(?)께 모조품을 선물로 줄...간땡이 부은사람이 있을리가 없으니까요
어머님께 효도했다 생각하세요
힘내세요

좋아요 1
제우스 작성일

귀한도자기를 이웃에게 선뜻 내주는 사람은 없지요
자식들에게 물려주면 모를까나...
그저 이쁜 도자기이기에 주변분들께 드린거 같아요
높으신분(?)께 모조품을 선물로 줄...간땡이 부은사람이 있을리가 없으니까요
어머님께 효도했다 생각하세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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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필요해 작성일

저희 어머니도 저에게 아주 좋은 거라면서
아끼던 영양제 한 병을 주신 적 있죠
알고보니 '약장수'에게(얼마전에 보니 같은 제목의 영화도 있더군요)
비싼 돈을 주고, 재롱잔치의 댓가로 사신 듯 해요.
어머니로서는 정말 귀한 것을 주는 거였지만
몇 번 먹어보고 알아보니 귀하게 먹을 수는 없는 약이었습니다.
그래도 주실 당시의 마음은 어머니로서는 진심이었겠죠..
늙은 어머니 돈 좀 드린 거 뭐.. 잊어버리세요.
모르는 노인도 아이들도 돕는데

좋아요 0
제우스 작성일

아...그거 버리셔야한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어머니한테는 잘 먹었다하시고
버리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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