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건가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댓글 3건 조회 2,508회 작성일 19-01-30 14:48본문
남편은 영업직리라 10시되야 퇴근해서 늘 그시간엔 야식이나 뭔가 먹게되요
어느날부터 습관처럼 그 시간에 뭐 사러 나가더니
제가 안먹어도 뭐 사다줄까라며 어떻게든 나가려고 히네요 물론 나간다고 1시간 있다가 들어오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10분 집앞 편의점을 가도 20분은 족히 걸리네요
헨드폰 게임을 가끔 하는 사람이고 제가 썩 좋아라하진 않아요 또는 담배를 피는 사람인지라 나가서 담배를 한대 피고와서 그런건지
흠 지속되다보니 이상하더라구요
이사람 제가 첫째 만삭때 근무하는 회사에 여자직원 들어온거 속이고 엄밀히 말하면 그냥 제게 말하지 않았다죠
3개월은 같이 일했는데 나만 몰라떠라구여
남편말론 만삭이어서 예민할까봐 말안했다는데 그 여직원그만두고도 연락한 정황이있었거든여 그냥 단순 연락
자긴 거짓말친게 아니라 그냥 말을 안한거라며
그런것땜에 믿음은 없어요 그런 사람은 아니었는데
아 내 남편도 그럴수 있겎구나란 의심이 들죠
물론 정말 연락만 했지만 전 부부사이에서 결혼하고 알게되는 새로운 여자 혹은 남자랑 연락하며 지낼필요가 있나 생각이 드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그 전에 알던 남녀관계도 정리하는 판국에 암튼 이건 4년전 이야기구요
제가 첫째랑 자서 남편은 거실서 따로 자고 관계는 4달에 한번 할까말까에요 남편도 그다지 찾진 않구요
저렇게 빈번히 밤에 나가는건 바람이 난건가요
어떻게 알수 있을까요
글이 두서없고 ㅠㅠ너무 정신없이 써서 죄송합니다만
조언 부탁드릴게요 예전의 한번의 저랬던 경험이 마음에 박혀서 사람이 옹졸해지는거 같네요ㅠ마치 트라우마처럼요 남편은 왜 옛날얘기하냐 하지만 나에겐 상처인데 말이죠
댓글목록
바람은 아닌거 같은데요... 남편이랑 진지하게 상의한번 해보세요
좋아요 1
허스키 작성일
난 이런글에는 머라고 할말이 없더라
이게 바람인지 아닌지 알수도 없고
애매모 한것 까지 의심하면 한도 끜끝도 없어요
의심은 또다른 의심을 낳고
걍 믿고 가다 보면 마음도 차분해지고 ...
갠찬아 질거에요
허스키 작성일
난 이런글에는 머라고 할말이 없더라
이게 바람인지 아닌지 알수도 없고
애매모 한것 까지 의심하면 한도 끜끝도 없어요
의심은 또다른 의심을 낳고
걍 믿고 가다 보면 마음도 차분해지고 ...
갠찬아 질거에요
제우스 작성일
일단 1시간 외출이라면 바람은 아닐꺼에요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이런부분을 대화로 풀어 가셨으면 해요
잠시 추리소설을 써보면
둘이 만나서 모텔가고 옷벗고 씻고 관계하고 씻고 옷입고 데려다주고 집에 온다고 계산해도
1시간으론 절대 부족하죠
전화통화를 의심하신다면..이거 역시
집에 오기전에 통화할꺼 다했는데
위험을 감수하고 아내의 의심을 살 이유가 없구요
이글을 읽으시고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단지 남편분과 대화는 자주 해보세요
하나더 얘길 드리면
폰게임은 40대 50대 나이가 없어요
남편분과 같은 취미를 가져본다 생각하시고
이참에 같은게임을 해보는것도 나쁘진 않을듯해요
안심하시고
불만은 아주 작은거라도 쌓이다보면 터지게 마련이니 꼭 터지기전에 대화로 풀어가셔야 뒤탈이 없답니다
힘내세요
바람은 아닌거 같은데요... 남편이랑 진지하게 상의한번 해보세요
좋아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