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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후 너무 힘듭니다. 다시 붙잡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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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4건 조회 1,609회 작성일 19-01-2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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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동안 사귀였던 여자친구가 있는데

항상 제가 멀필요할지알고 미리 다 채워놔주는? 그런 친구였어요.

처음엔 사귀기전에는 철없는 오빠였는데

좋아하는거 보였는데도 철없이 굴고

그러다 그친구가 참다가 터져서 다신 저 안본다고 눈물을 쏟으면 울더라구요.

누가 저때문에 그렇게 우는거 처음봤어요. 어떡해 하다 연인이 되었고

여자친구 사겨도  버릇없고 여자친구 막 대하는 남자친구였는데

이 친구가 절 많이 바껴놨어요.

사람만들어났다고 해야할까요 ㅎㅎ저의 예의없는 행동을 많이 지적했고 싸우면서

아정말 많이 잘못하고있었구나 반성하게되고

자상해 지고 더 여자친구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행동하구요.

친구들도 다 놀랍다고 해요. 이렇게 변할수가 있냐면서..

집이 잘살지는 못하고 매달 부모님 용돈 보내드리고있구요.

자취하게되면서

방을 구하게되었는데

여자친구가 식기용품이라던지 이불 그릇 냄비 밥통등 다 새것으로 채워놔주고

양념 같은것도 집에서 가지고와서 다 채워놔줬어요.

여자친구 집이 농사를 하셔서 농산물 나올때되면 꼭 여자친구가

저랑 저희집부모님 맛보라고 챙겨주구요.

명절날도 전 여자친구부모님 한번도 챙겨드린적없는데

여자친구는 과일이라던지 소고기라던지 챙겨서 부모님 가져다 드리라고

저한테 보내네요.

한번도 여자친구들사귀면서 생일상 받아본적없고

전 여자친구들 만나면 매일 술이나먹고 노는건데

촛불 이벤트에 상다리 부러지도록 정성스럽게 만든 생일상에... 티는안내도 감동먹었죠

제가 머라고 이렇게 까지 해주는지..

오히려 돈도 그친구보다 제가 조금더 벌고 오빠인데

부담안되게 똑같이 데이트비용도 낼려고 하고 때론 엄마같다고 해야할까요?

여행도 좋아하는 여자친구라 덕분에 같이 여기저기 많이 다녀보네요.

여행도 여태 사귄 여자친구들은 일년에 한번 갈까말까였는데..

그러다 얼마전 권태기가 왔다고 솔직히 너무 힘들다고 하더군요.

그러다 미안하다고 자기보다 더 잘맞는 사람있을거라고

고마웠다고 헤어지자고 통보가 왔네요..

여자친구들 사귀면서 아니면 아니라고 헤어져도 아무렇지도않았는데

왜이렇게 가슴이 아픈건가요..

추천1

댓글목록

best 신비한 작성일

그러니까 있을때 잘하세요
꼭 사람들은 없어봐야 그빈자리를 안다니까요

좋아요 1
best 제우스 작성일

님의 글을 보면서 느낀건
님은 여지껏 항상 그래왔던 사람이라는거구요
(자화자찬이 때론 독이 될수 있어요)
여친분의 마음을 생각하게 되네요
지극정성을 다했던 사랑은 당연시 여기고
한사람만 바라봤는데 전여친과 비교하고
사랑은 주고받는거라는데 받아본적 없고
애정표현도 없고
그저 내몸만 원하는것 같으니...의심만 들고
밀려오는 회의감에 후회에 원망까지 느껴져요
님을 위해서라기보단
그분을 위해서라도 보내주세요
그런 천사같은분에게 더이상 상처주지마세요
님정도면 다른여자도 많자나요
인과응보라는 글이 있습니다
남에게 준 상처는 언젠가 님에게 돌아옵니다
지금이라도 그분의 행복을 위해서 놓아주세요
더이상 인연의 끈을 묶지마시고...

좋아요 1
요즘세상 작성일

정말 여자나 남자나 있을 때 잘해야 한다

좋아요 0
미즈넷내사랑 작성일

내용보니 참 좋은 여친같네요....있을 때 잘해주지....나도 미즈넷내사랑만 생각하면 아프다...남자들아 있을 때 잘해주자..

좋아요 0
제우스 작성일

님의 글을 보면서 느낀건
님은 여지껏 항상 그래왔던 사람이라는거구요
(자화자찬이 때론 독이 될수 있어요)
여친분의 마음을 생각하게 되네요
지극정성을 다했던 사랑은 당연시 여기고
한사람만 바라봤는데 전여친과 비교하고
사랑은 주고받는거라는데 받아본적 없고
애정표현도 없고
그저 내몸만 원하는것 같으니...의심만 들고
밀려오는 회의감에 후회에 원망까지 느껴져요
님을 위해서라기보단
그분을 위해서라도 보내주세요
그런 천사같은분에게 더이상 상처주지마세요
님정도면 다른여자도 많자나요
인과응보라는 글이 있습니다
남에게 준 상처는 언젠가 님에게 돌아옵니다
지금이라도 그분의 행복을 위해서 놓아주세요
더이상 인연의 끈을 묶지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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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작성일

그러니까 있을때 잘하세요
꼭 사람들은 없어봐야 그빈자리를 안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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