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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함부로 하는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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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건 조회 1,082회 작성일 19-01-1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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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에도 과거얘기 물으면 곧이곧대로 다 얘기해주고(사귄얘기 잠자리 얘기 업소얘기)
사귈때 저를 만나면 화장이 떴다느니 모공이 크다느니 귀걸이 바뀐것 하나까지 얘기하고 옷이 바뀌거나 피부에 점이 있는것 까지 신경쓰며 이마점은 이혼 점이라고 아직도 빼라고 하고..
이쁘다는 말은 몇번 못들었고..
여자연예인 보면 이쁘다고 하고 사겼던 여자들도 이뻤다고 하고.. 이런 인간하고 결혼한 제가 골빈여자인거죠
결혼하고 바람을 피거나 딴주머니를 차거나 하는일은 없고
제가 출산하고 날씬한 몸은 아니지만(66사이즈) 살빼라고 스트레스 주는일은 없고 어디갈적에도 항상 데리고 다니고 본인도 집-회사만 다니고 아이들에게도 잘하는편인데
며칠전에는 제 그곳이 흉칙하게 생겼다며 웃으며 말하는 남편. 남편이 한마디씩 할때마다 저는 늘 고민하게 되는데 수술을 고려해야할지 아니면 이젠 남편에게 끌려다니지 않고 나를 위해서 살아야할지 갈등중입니다
제가 바보처럼 이런 남편을 많이 좋아하나봐요ㅜㅜ
추천1

댓글목록

우산S 작성일

어케 생각함 기분이 나쁘게 생각할수도 있지만 그냥 한귀로 듣고 흘러보내버리세요 그애길 주구장창 하는건 문제가 되고 이상하다 생각하겠지만 그때뿐이실테니....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잊어버리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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