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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할수 없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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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건 조회 1,137회 작성일 19-01-1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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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돌아가시고 엄마 혼자 생활하십니다
당뇨가 심해 눈도 잘안보이시고 귀는 수술을했지만 잘못들어요 (보청기를 해드려도 소용없어요)
사회적으로 성공한 오빠
하루 하루 직장에 집안일에 눈코뜰새없이 바쁜 딸
혼자 사시면서 생활비는 오빠가 드리고 저는 일주일에 한번씩 찾아뵙고 반찬 용돈 정도 해드립니다
사실 저는 너무 힘들어요
새벽 5시에 일어나 아침 챙기고 부랴부랴 일나가기 바쁩니다
그것도 몸으로 때우는 노가다?? 남들은 힘들다고 꺼리는 일을 20년 하고 있어요
우리 남편 집안일 많이 도와주고 고마운 사람이죠
하지만 여자 손이 가는 부분이 많은건 어쩔수 없어요
회사에 집안일에 하루 내시간은 1시간도 안되는것 같아요
자기전까지 일을하죠
이런 내일상에 혼자계신 엄마를 찾아가고 챙기는건 너무 힘이드네요
엄마는 혼자계시면서 우울증이 오시고 거동이 불편하시니 늘 징징거리십니다
밥맛없다
잠이 안온다
외롭다
죽고싶다 등등
오빠가 엄마를 집에 모시고 갔습니다
낮에는 노인주야간 보호센타에 가시고 다섯시에 오빠집에 오십니다
주말에는 오빠집에서 계시고요
엄마를 모시고 있는 새언니(요즘 젊은 며느리지만 착해요)오빠 너무 고맙지요
함께 살다보면 작고 큰 트러블이 생기겠죠
낮선 도시에서 생활하시려니 엄마가 힘드신건 알지만 지금 상황이 최선입니다
엄마는 혼자 생활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오빠집에 엄마방에는 욕실도 따로 있고 평수도 넓어요
그런데 엄마가 ㅠ
오빠 집을 나오셨어요 답답하시다고
오빠가 말렸지만 엄마 고집을 껶지 못했어요
벌써 두번째입니다
제게 전화가 와서 엄마 전에 살던 집으로 다시 왔다고 하는데 솔찍히 너무 싫었어요 엄마가
저에게 와서 챙기라는거예요
짜증납니다
모른척 하기에는 다른 자식들 모두 엄마에게 질려있는 상황이라 챙길자식도 이제는 없고
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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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우산S 작성일

저는 아직 그런상황은 아니어서 정답은 모르겠지만요 요즘 보면 요양원으로 많이 모시는거 같던데요..이미 알아보셨겠지만,자식된 돌이로써 모시면 좋겠지만...요즘 시설좋고 잘해주는곳 많다고 합니다..돈이 들어가서 그렇지만...오빠분은 그래도 좀 금전적 여유가 있는거 같으니 한번 잘 상의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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