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기 힘든 아내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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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건 조회 1,358회 작성일 19-01-13 12:38본문
우리는 결혼 7년차로 아직 아이없이 살아가고 있는 40대후반 부부입니다 경제적으로는 별 어려움없이 전업주부로 잘살고 있는 아내는 노래교실도 다니고 등산동호회활동등 여러가지 취미활동을 하며 나름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성격이 외향적이고 붙임성이 좋아서 어디가든 인기가 있는편이지요 금년가을에 등산회 총무를 맡을때는 내가 그런것 맡지말고 가끔등산이나 다니라고 말렸는데도 회원들이 만장일치로 강제로 떠맡기다싶이해서 총무를 맡을정도로 적극적이고 인기가 있습니다 등산회원이 남녀20 여명인데 여자는 아내포함4명뿐입니다 나도 작년까지 등산회원이었는데 다리를 크게다쳐서 앞으로도 1년정도는 산을 못갈형편이구요 그렇다면 총무일은 당연히 남자가 맡아야맞을것 같은데 내의견을 무시한것같아 별로기분이 안좋습니다 아내도 처음에 남편이 싫어해서 못맡는다고 강력히 이야기를 했다네요 그런대 하루는 회장(58세 남자)이 총무맡는것을 설득할요량으로 아내와 다른여자한명 이렇게 셋이서 수락산입구 옻닭집에 저녁을초대하여 아내가 간다고 하길래 속으로는 좀거북했지만 흔쾌히 다녀오라고했습니다 같이간다는 그여자분도 내가아는 사람이었으니까요 그런대 그날저녁 10시가 넘도록 아내가 안들어와서 초조하게 기다리다가 집밖으로 나가서 수퍼앞까지 갔었는데 거기서 그여자를 만났습니다 내가 오늘저녁 아내랑저녁한다고 들었는데 어떻게된거냐고 물으니 주저주저 하다가 말해주기를 독방하나에서 셋이서 옻닭한마리를 시켜놓고 막 먹을려하는데 집에 아이가 아프다는 연락을 받고 밥도 못먹고 그여자는 집으로 왔다는것입니다 그렇다면 독방에서 둘이서 세시간이상을 있었다는 말인데 화가많이났습니다 11시가 다되어 들어온 아내에게 그여자만났단 말은 빼고 왜이리 늦었느냐고 추궁을 했더니 셋이서 옷닭집에서 저녁먹고 나와서 차한잔 하다보니 늦었다 담부터는 일찍오겠다고 합니다 내가 그여자 만난이야기를 하면서 화를내면서 4시간이나 무엇을했는지 이야기하라고 하니 그제서야 괜한 걱정할까봐서 이야기 안했고 그방에서 저녁먹고 맥주한잔하며 총무맡는 이야기하다가 밖으로 나와 총무맡아줘서 고맙다고 티셔츠를 하나사줘서 얻어입고 집에 거의다 왔는데 회장은 아무래도 맥주먹은거 1시간만있으면 깨니까 자기혼자 기다리다가 간다고하므로 저녁까지 얻어먹었는데 미안한 생각이들어서 아내가 같이 있어주겠다고 말하고 그대신 바람도쐴겸 수락산 입구로 다시 올라가자고 제안해서 공터에다 차를 세워놓고 승용차안에서 이야기하다 늦었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거기서 무슨이야기를 했느냐고 큰소리로 다그쳐물으니 있는그대로 말하겠다고 하면서 등산화 등산복이야기를 하다가 다리안마요령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고 티셔츠를입어보기도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왔다네요 하지만 아내는 집에서도 안마한다고 만져주면 먼저 반응하는 체질이므로 (작년여름 해수욕장 민박집에서 밤중에 남편으로 오인해서 친구남편을 더듬은 사건처럼) 야밤에 치마입은 여자가 먼저 반응했을 가능성이 있어 심사가 뒤틀리지만 다른 증거가 없으니 그렇다고 내쫓을수도 없고 마음이 영 불편합니다 아내는 평소 얌전하다가 술먹으면 내가보는앞에서도 친구남편 팔장도끼고 아양을 떠는 버릇이 있거든요 등산회 탈회를 시켜야하는지 판단도 잘안서고요 어떻게해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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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다음 미즈넷에 올렸던걸 복사해서 여기에 올리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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