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내로남불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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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6건 조회 3,465회 작성일 21-03-24 13:50본문
20대때 일찍 결혼하고 맞벌이도 하며 열심히 살다 보니 이제 집도 많이 넓혔고 차도 좋은거타고 살만해 지니 왜 자꾸 눈이 돌아가는 것일까?
그녀는 다름 아닌 우리회사 협력푸드업체 여사장님.. 나랑 비슷해보이는 연배에 가정있고 항상 행복해보이는 그녀 어딜봐도 바람 같은 건 피우지 않을 것 같은 품격이 있어 보이는 행동과 남에게는 똑부러진 말투 나에게는 부드럽고 상냥한 말투 그런 그녀에게 마음뺏긴지 1년
그녀의 차에 붙은 전화번호를 따서 그녀의 sns를 훔쳐보고 그녀의 지나온 사진들을 바라보며 이 남자는 어디서 이사람을 만나 품절시킬 수 있었을까? 생각도 해보고 그녀의 남자가 되는 상상도 해본다
나에 가정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아내가 싫은 것도 아닌데 자꾸 눈이 돌아가는 나를 남들이 보면 미친놈이라 하겠지..
오늘 그녀가 내게 말했다 " 오늘 날씨 너무 좋죠? 어디 놀러 가고 싶다~ 와이프랑 어디 놀러 가세요~~"
나는 "와이프는 아이랑 친해서 맨날 아이랑 둘이 놀러 다녀요~"
그런 그녀의 대답은 " 그래도 같이 가자고 해서 같이 다녀야지~ 우리 신랑은 맨날 늦게 와 못 놀러 다니는데~"
그때나는 너무나 말하고 싶었다 내가 당신이랑 놀러 가주고 싶다고..
난 평생 절대 이야기하지 못하겠지만 만약 고백을 하고 만에 하나 그녀를 한번 가져본다 하면 나의 환상이 더 이상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그러고 싶지도 않다 그냥 그녀랑 평소 다정한 대화 주고받고 그녀의 웃는 얼굴과 소소한 선물 같지 않은 군것질거리를 주고받으며 지내는 일상 만으로 전쟁판같은 생업현장 내주변엔 늘 그녀가 있어 행복하다
댓글목록
여자든 남자든 40대가 가장 흔들리기 쉬운
나이라고 하더라구요
부부생활도 매너리즘에 빠지고
시들해질즈음
새로운 이성에게 설레임과 신선함
삶의 활력을 찾기도 하죠
판단은 각자의 몫
원래 남의떡이 맛있는법
여사장이 유부녀인가요? 안걸릴자신있으면 ^^
데이트 신청 해 보세요
받아 줄겁니다
헉~
조심해야할 듯
사랑과 전쟁 찍는거여?
쫄깃하네 ㅋㅋㅋ
그대 이름은 바람~바람~바람
좋아요 0
여자든 남자든 40대가 가장 흔들리기 쉬운
나이라고 하더라구요
부부생활도 매너리즘에 빠지고
시들해질즈음
새로운 이성에게 설레임과 신선함
삶의 활력을 찾기도 하죠
판단은 각자의 몫
원래 남의떡이 맛있는법
여사장이 유부녀인가요? 안걸릴자신있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