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난 남자친구...ㅠㅠ 어찌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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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나9 댓글 5건 조회 4,125회 작성일 19-06-23 01:39본문
저는 30대 초반입니다..
올해 초에 결혼얘기가 나왔는데
아직은 생각이 없고.. 상황도 안되고요. 남자친구가 대학원 갓 졸업하고 군대도 늦게 다녀와서 자리를 못잡았습니다ㅠ
저라도 자리를 잡으면 모르는데 저도 프리랜서라...
아무튼 남친은 5년뒤에 결혼 하겠답니다ㅋㅋㅋㅋ
이거 저랑 안한다는 말 맞죠???
저 그럼 30대 후반인데....;;;::
제가 그말듣고 올해 말에 유학을 결심했습니다...
그냥 남자고 뭐고 내 스펙이나 쌓아야겠다 이런생각으로요ㅠ
전 이 친구랑 헤어지면 이제 연애 못할거같아요... 연애 자체가 너무 피곤하거든요ㅠㅠ 서로 맞추는 과정이 이젠 지겹습니다..
외국 나가면 최소 2년은 있을거고 이민까지도 생각하고 있네요.
제가 가을에 출국하는데..
아직 남친을 만나고는 있어요
얼마전엔 남친이 밤에 친구들이랑 술먹거나 하면 집에 잘 들어갔다는 연락을 안해서.. 그 문제로 싸웠어요. 근데 제가 이런 감정들이 왜이렇게 낭비같고 아깝죠ㅠㅠ
댓글목록
지금 남자만 기다리긴 리스크가 너무큽니다
..
혼기도 있고..
세상에 남자많아요
지금 남자가 전부가 아닙니다
당신 멋데로 싫컷 노세요....
그러고도 남아 있는 남자라면 함 결혼 생각 해보시든지요
누가 기다려준대?ㅋㅋㅋㅋㅋㅋ
내가 이렇고 이래서 너만 괜찮으면 이 때 하고싶다가
아니라 막연히 5년뒤? ㅋㅋ 누가 기다려준대여?
5년뒤면 갑자기 억만금이 생긴대요?
몇년뒤 이러는 사람치고 결혼 골인 드뭄
유학 잘 선택하셨어요
넓은 곳 가시잖아요? 생각의 정리가 됩니다
본인의 인연이라면 지금 만나는 분이 더 소중하다는 걸 깨달으실거고..
그게 아니라면 보는 안목이 분명 더 생기실거에요
저도 감정소비하는 연애가 너무 안맞았는데
진짜 짝 만나니 감정소비할일도 없어요
누가 기다려준대?ㅋㅋㅋㅋㅋㅋ
내가 이렇고 이래서 너만 괜찮으면 이 때 하고싶다가
아니라 막연히 5년뒤? ㅋㅋ 누가 기다려준대여?
5년뒤면 갑자기 억만금이 생긴대요?
몇년뒤 이러는 사람치고 결혼 골인 드뭄
유학 잘 선택하셨어요
넓은 곳 가시잖아요? 생각의 정리가 됩니다
본인의 인연이라면 지금 만나는 분이 더 소중하다는 걸 깨달으실거고..
그게 아니라면 보는 안목이 분명 더 생기실거에요
저도 감정소비하는 연애가 너무 안맞았는데
진짜 짝 만나니 감정소비할일도 없어요
당신 멋데로 싫컷 노세요....
그러고도 남아 있는 남자라면 함 결혼 생각 해보시든지요
남자 생각은 님과 결혼을 안 하겠다는 게 아니라 아직 자리도 못 잡은 상태에서 결혼할 순 없으니까 자리 잡고 준비한 다음에 결혼하겠다는 겁니다. 믿고 응원해주세요. 자리 빨리 잡으면 결혼도 앞당길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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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조카 보니까 결국은 헤어지더군요
여친은 직장인이고
조카는 군대갔다와서 복학하고
취업준비하느라 정신없고...그러다 헤어졌어요
조카는 졸업하고 취직해서 사내연애중...
결혼은 예식장 들어가봐야 아는거죠
여자조카는 담달에 결혼해요
결혼 할듯하다 다 헤어지고...
인연은 따로 있나봐요
힘내요
인력으로 되는게 아닌가봐요
지금 남자만 기다리긴 리스크가 너무큽니다
..
혼기도 있고..
세상에 남자많아요
지금 남자가 전부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