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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룰 수 없는 로맨스이기에 서글픈 중년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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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3건 조회 3,114회 작성일 19-03-1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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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사랑 / 여은 정연화

앞만 보고 달려 온 중년의 나이에
어느 날 우연히 찾아 온 사랑
선뜻 받아들일수는 없지만
마음의 떨림을 감출 수가 없는게
중년의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청춘도 아닌데 가슴이 뛰고
걷잡을수 없이 마음이 흔들리고
그러다 불면의 밤을 보내고

아름다운 꿈을 꾸듯
상상의 나래를 펴보기도 하고
젊은 날의 감성이 되살아난듯
글자 하나 말 한마디도
시가 되고 음악이 되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그러겠지요
사랑하면 안되는게
중년의 사랑이라고
그런 사랑은 불륜일뿐이라고
생각지도 말고 스쳐 보내야 한다고

그렇지만 사랑입니다
서로 설레이는 마음이 죄일까요
아무리 모질게 떨쳐 내려고 해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게
사람의 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받아 들이지도 못하고
드러 내지도 못해 안타까운 사랑

중년의 나이에 찾아온 사랑
마냥 붙잡을 수 없기에
애써 외면해 보기도 하고
마음의 갈등으로 가슴앓이도 합니다

이룰 수 없는 사랑이기에
차라리 꿈이었기를 바라며
나 어쩌면 좋아?
하루에도 몇번씩 자신에게 묻습니다

중년에 찾아 온 사랑으로
힘들어 하고 갈등하는 당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십시오
중년의 사랑은 감성의 결합으로
완전한 사랑을 꿈꾸기도 합니다

다만 영원으로 갈 수 없는
이룰 수 없는 로맨스이기에
서글픈 중년의 사랑이 아닌가 합니다.

 

추천4

댓글목록

고인돌 작성일

중년에 먼 사랑을 하실라고?...

돈이나 사랑 하십시오....

좋아요 0
초로미 작성일

이중에 특히나 마른꽃, 오랜 그리움 ..좋아라 합니다^^

좋아요 0
차칸늑대 작성일

캬~~~~내용이 . . .  가슴 절절하게 다기옵니다!!!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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