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보다 사랑을 택한 항우의 비참한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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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즈넷내사랑 댓글 1건 조회 1,458회 작성일 19-02-22 23:38본문
곰을 토템으로 삼았던 우리 한민족(웅족) 나라인
초나라 패왕 항우는 천하를 지배할 뛰어난 자질을
갖춘 나머지 참모들의 말을 듣지 않아
주변에 인재들이 몰려 들지 않았고
'우희'라는 여자를 만나 사랑에 눈을 떠
천하를 버리고 자신의 사랑을 택하였음에,
재기의 기회마져 저버리고 비장한 우희와
최후를 맞았음은 아마도 사랑하는 여인 '우희'가
없는 세상은 그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었을 것임을 짐작케 한다.
만약 우희가 세상사에 밝은 현명한 여자로
항우를 천하를 통일할 인물로 만들었다면
항우가 유방을 이기고 천하의 주인이 되었을 것이다.
고로 천하의 주인이 되고자 한다면
사랑하는 여자 역시 사랑하는 남자를
천하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영리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바보같은 온달을 고구려의
위대한 장군으로 만든 고구려 평강공주나
고추모를 도와 고구려를 건국하고 아들
온조와 비류를 도와 백제를 건국한
부여의 소서노 공주는 우리 민족사의
위대한 여걸들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우리 한민족(웅족) 나라인
초나라 출신의 한왕 유방은 사랑보다는
세상사에 관심을 두어 사람사귀는 일에 게으르지 않았기에
주변에 인재들이 몰려 들어 항우와의 전쟁에 있어
진나라 이후 중국대륙을 통일한 최후 승자가 되었다.
참고로 난 사랑도 포기못하고 천하도 포기못할 것 같다.
내가 천하를 도모하고자 한다면 사랑하는 여자 역시
천하를 도모할 수 있는 배포를 가진 영리하고 최고의
미모를 가진 여자를 선택할 것이다. 제가 좀 선한
욕심이 강해요. ㅎ
댓글목록
사랑을 택한 항우는 그 누구 보다
행복하게 잘 살고 있을 겁니다. 저 위에서.
사랑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의리.
나도 사랑과 의리를 위해서라면 총맞아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건 절대 비참한 죽음이 아닌..... 영웅스런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