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작성일 24-11-05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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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조회 221회 댓글 5건본문
남편이 물건을 잘 던진다
욕도 다반사 이다
내 나이에 욕하고 물건집기 던지는 남자랑 살려니 껍껍하다
돈은 버는데 그냥 먹고 살 정도다
웬만하면 참고 살려고 노력 하지만 남편 버릇이 날로 늘어간다
고치기도 어려울 것 같고 그렇다고 같이 살 수도 없는 노릇이다
경찰이 집에까지 와서 남편을 데리고 경찰서에 갔는데도 남편은 수그러 들질 않는다
잘못하면 형사처벌 받고 전과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차마 자식 앞날 금 갈까 그 짓은 못하겠고 이혼을 고려중 이다
남편 심리가 의아하다
전혀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남편은 자기가 쇠고랑을 차도 상관이 없다는 투다
벌금 물까봐 전전긍긍 했던 사람이다
ㅡ
글타면 몸으로 때우겠단 건데
그건 골치 아프다
남편이야 들어갔다 나오면 그만인데
자식이 아비땜에 평생을 전과자 아버지라 소리듣고 살게 할 순 없다
이혼이 가장 아름다운 방법이다
그나마 뭐라도 할 수만 있다면 말이다
협의는 절대 안해 줄 것 같고
소송을 해야 한다
ㅡ
( 2편 집필중입니다
추천1
댓글목록
작성일
나 같으면 배우자가 두렵고 무서워서라도 하다가도 멈출 것 같은데 남편은 그대로 욕설을 퍼붓고 집기를 내던지는 걸 보면 절망적 이다
욕 그리고 살림도구 던지는 것도 폭력이다
112 신고하면 자신이 어떻게 될거라고 아는데도
의식을 안 한다
이번에는 교육으로 안끝난다 라는 것도 잘 안다
내가 절대 못할거란 걸 잘 알기 때문이다
이혼도 분명 안해줄 것이므로 소송을 하려면 준비를 해야 한다
2편 ...
작성일
나 같으면 배우자가 두렵고 무서워서라도 하다가도 멈출 것 같은데 남편은 그대로 욕설을 퍼붓고 집기를 내던지는 걸 보면 절망적 이다
욕 그리고 살림도구 던지는 것도 폭력이다
112 신고하면 자신이 어떻게 될거라고 아는데도
의식을 안 한다
이번에는 교육으로 안끝난다 라는 것도 잘 안다
내가 절대 못할거란 걸 잘 알기 때문이다
이혼도 분명 안해줄 것이므로 소송을 하려면 준비를 해야 한다
2편 ...
작성일
소송하세요.
하는 동안 떨어져 지내시고
소송기간은 1년 정도 걸려요
변호사도 잘 만나야 하고
증거도 물론 잘 모아야 하는데
폭력일 경우는 신고를 잘 하셔야 해요
사람 변하지 않으니까
증거가 충분하다면 어렵지 않아요.
결혼생화 기간 유무에 따라
향후 내가 얼마나 더 많은 고생을 해야할 지도 계산에 넣어야 하고요
젊다면 뭐 개척할 여지가 있겠지만
결론은 살고자 하면 머니가 필요하게 돼요
없으면 고생이고 고생이라도 악에서 벗어나는 게 우선이면
충분한 가치가 있어요
자유롭게 살아야지요
살아져요
마음도 몸도 너무나 편하게 잘
가랭이 찢으질 허영 만 없다면야
행복이 별거겠어요
걱정 없고 등 따시고 배는 그닥 안 부른게 낫죠?
멋있고 샤프하게 살다보면 멋진 인생이 날 좋은 곳으로 이끌거랍니다
인생 별 거 없어요
오늘 웃을 수 있고
기약된 내일이 없다고 무너지지않거든요
그냥 오늘만 산다고 생각해요
돈 많다고 행복하지도
없어서 불행한 것도 아니어요
우리네 인생 정해진거 아니잖아요
걱정 없이 맘 편하고
똑 혹시 그런게 행복이라고 느껴지면
사는날 까지 그렇게 누구처럼
하루 아침에 약간의 고통만 느끼며 그냥 아듀~~
살아있는 동안 살아지는 대로 삽시다
인생 별 거 없어요
작성일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조언 주셔서 고맙습니다
사실 응원이 필요했습니다
이혼은 두렵거나 무서워서 못하는 것이 아닌 친근감이 없고 낮선 존재여서 그렇습니다
결혼은 했는데 이혼은 너무 생소 하더라고요
남편 폭력을 보는데 이혼이란 두글자가 떠올랐고,
이래서들 이혼을 하는군하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폭력보다 무서운 건 학습이고 세뇌라는 것도 알았어요
반복이 어떤 결과인지도 알겠더군요
남편은 죽을 때 까지 물건을 던지고 욕을 하며 하직 할 것입니다
남편이 제가 아무것도 못할거라 생각해요
최소한 가정폭력 이라는 것이 무얼 의미 하는지에 대하여 남편 자신도 알아야 할 것 같네요
ㅡ
작성일
너무 고맙습니다 천리향님 많은 응원이 되어주고 힘이 되어줍니다 감사드립니다
좋아요 0작성일
사실 지금 떨어져 있을수가 없어서 같은 공간에 있긴 한데 거의 같이 있는 시간은 없다고 보는 것이 맞고
제가 있으면 남편이 없고 남편이 있음 제가 없습니다
밥도 따로 먹고 생활공간 따로 지냅니다
같은 주택이지만 각자 살죠
잠만 같은 지붕 아래 각자 자고 주로 의식주 해결 합니다
교육 중이고 내년 3월이면 끝나는데 남편이 중간에 폭력 저지르는 바람에 지금은 교육받는 의미가 사라졌고, 끝나는 시기에 맞추어서 연장을 하든가 다른 방법으로 좀 더 강화를 할 예정이긴 합니다
벌금형 추가를 하든 100미터 접근금지 신청을 할 생각이고요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려고요
남편이 이혼을 못하는 이유는 집안에서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제가 못할거라 믿는거죠
그 틀을 한번 깨보고는 싶더라고요
아마 미친 개처럼 울부짖을 거에요
벌금도 제게 철회해 달라고 싹싹 빌었거든요
돈도 없고해서 그나마 교육으로 끝낸건데,
오히려 큰소리를 치면서 냉장고 박스를 던지더이다
조용히 끝내려면 이혼이 맞는건데
이혼이 싫어서 살았더니 개차반이네요
고맙습니다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