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은 처음부터 내게 엇나갔다
작성일 24-11-06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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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조회 115회 댓글 0건본문
결혼 3년후에 이혼을 하기로 결심했다
남편은 폭력 주의자 였다
결혼전엔 몰랐다
3년 정도 되던 해에 남편이 내게 손을 댔다
멱살을 잡은 것이다
그리고 산으로 끌고가서 나를 혼자 두고 가버렸다
앉아있는 4살배기 아이를 손가락으로 밀더니 아이가 뒤로 넘어졌다
나는 구급차 소방차 112백차 경찰차 응급차 이렇게 5대를 불렀다
경찰은 집으로 들어오더니 남편을 끌고 112차에 실고 떠났다
마침 집에 있던 시모가 벌벌 떨고 있으니까 내가 이렇게 얘기했다
댁의 아들과 나는 곧 이혼할 것입니다
나는 곧바로 병원으로 직행 했다
남편은 풀려났고 나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후에 늦게서야 집으로 올 수 있었다
그것이 폭력의 시작이었다 나는 이혼하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
당연히 이혼 했어야 했다
이혼은 폭력이다
폭력 또한 이혼임을 알았어야 했었다
나는 무책임 하게 내 인생을 놓치고 말았다
그 누구도 나를 책임져 줄 수 없다는 걸 늦게서야 알게 되고,
내 인생 개척을 시작 했다
ㅡ
3편 집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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