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난거 안보태주면 막말듣고 욕먹어도 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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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3건 조회 1,489회 작성일 20-07-22 20:18본문
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희 남편은 기존에 운영하던 사업에 외에 1년전에 같은 업종의 사업을 오픈했습니다
저는 처음에 위치도 좋고 아이디어는 좋지만 돈이 없는 지금은 아닌것 같다고 말했고 조금 여유있을때 하자는 의견이였지만 마음이 급하고 빨리 돈을 벌고 싶은 남편은 돈이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시댁 도움에 몇푼안되는 돈 다 끌어모아 무리하게 오픈을 하였고 자기 생각에는 3-4개월이면 자리잡고 돈도 당연히 많이 벌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밀어붙혔겠죠 생활비로 300-400만원씩은 가져오겠다고 떵떵거리더니
근데 생각처럼 쉽게 될리 없고 오픈한지 6-7개월만에 사고도 생기고 코로나도 터지고 업체에서 입금은 늦어지고 직원 월급에 월세에 겨우 유지만 되거나 적자가 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1년동안 그 새로 시작한 사업으로 인해 생활비 가져다 준건 첫달에 50만원 준거 빼곤 한번도 없구요
자기도 스트레스가 심하니 새벽에 출근해서 밤늦게 퇴근하는경우도 다반사고 많이 예민해져 있고 당연히 저도 불만이 쌓여 있구요
제가 늘상 말하는건 새로 오픈한걸로 인해서 생활비 가져가지 말고 알아서 해결하라 였습니다
그러다가 기존에 운영한 사업 공간이 계약도 끝났고 코로나로 부담도 되고 해서 4개월전부터 새로 오픈한 사업공간과(공간만) 합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남편이 항상 말하는건 지금 새로 오픈한 공간에서 쓰니 기존 사업체는 월세 안들어가 그리고 자기꺼 핸드폰 요금,보험료 새로오픈한 운영료에서 내고 있다고 니가 도움받는건 왜 생각을 안하냐는 것입니다.
다해서 150도 안될거에요 (참고로 같이 쓰고 있다는건 남는 일정에 맞춰서 놀고있는 공간을 쓰는거입니다 기존 사업장이 안들어갔어도 어차피 내야되는 월세예요)
에어컨도 먼저 결제해주면 다달이 준다 해놓고 한번도 준적없고 월세 따로 안들어가니깐 퉁치는 걸로 얘기가 됬습니다
아무튼 이번에 집 이사문제도 있어서 대출을 받을수 있는건 다 받아다가 겨우 힘들게 이사를 마쳤는데 이번달에 겨우 매꿀거 다 매꾸고 지원금이랑 보험금이랑 해서 들어올 돈이 조금 있어서 돈이 조금 150정도? 더 남아서 맨날 돈에 쪼들리는 저는 일단 대출 더 갚고 나머지는 다음달 비수기를 대비해서 돈을 몇십만원이라도 모아놓고 싶었는데
이번달 새로 오픈한 사업이 적자라고 돈을 보태달라는거예요
맨날 똑같은말 서로 오가다가 저는 알아서 하라는 주의고 남편은 이렇게라도 운영하고 있으니 니가 받는 혜택은 생각도 못하고 고마운줄을 모른다
어쩌고 하다가 그걸 내가 하라고 했냐 했더니 그때부터 열받아서 소리 지르고 니가 애기를 키우는것도 아니고 집안일을 제대로 하는것도 아니고(참고로 제가 주로 마케팅,상담을 맡고 있어 시간적 여유가 많아 음식을 자주 안해먹을 뿐 설겆이 청소 집정리 분리수거 빨래 전부 제가 다 합니다 ) 속이 편하니 말같지도 않은 개소리를 쳐한다고 니 앞으로 월세내고 쓰라고 핸드폰요금이랑 보험료는 왜 여기서 내고 있냐고 아주 지금 새로 오픈한것 때려치우고 그만둬야 니가 정신을 차린다고
이혼 할거면 니 알아서 하라고 씨X년아 ㅈ같은 년아 해대면서 차타고 오는 내내 30분을 혼자서 막말을 퍼붓는데
또라이라고 대화가 안된다고 소름끼친다고 하네요
1년동안 현금 50만원에 어차피 나가야될 월세 이면서도 4개월 전부터 기존에 쓰던 사업장 월세+보험료+핸드폰 요금 이거 혜택을 자꾸 얘기하는데
저는 이런 얘기 들으면 기가 차는데
제가 그동안 냉정하고 야박하다가고 쌓인게 터진거 같은데 모아둔 돈이 있는것도 아니고 수입이 많은 것도 아니고 겨우 조금씩 돈 더 여유있을때 모아두거나 빚을 갚고 싶은데 그걸 또 적자난다고 보태주고 하면 저도 정말 진빠지고 스트레스 받을거 같은데
내가 하라고 등떠민것도 아니고 적자나라고 한것도 아니고 세상 호락호락하게 보고 사업 벌려놓고 이제와서 나를 또라이 나쁜년으로 몰아가는데
제가 이런 욕까지 들을정도로 잘못이가요?
결혼하고 몇년동안 맨날 돈에 허덕였고 정말 돈이 없을땐 저금통까지 털어서 라면사먹고 물끊기고 전기끊긴적도 있고 이렇게 보낸 시기도 있습니다
이제 정말 이제 쫌 먹고 싶은거 정도는 사먹을수 있고 조금은 경제적으로 여유로워진 듯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한달한달이 낼거 내고 메꿀거 메꾸고 하다보면 예전보다 나아진거지 아직도 돈 한푼 모아보지 못했어요
상황을 이렇게 힘들게 만든게 원망스럽기도 하고 돈좀 모아 보고 싶어서 그래서 더 빡빡하고 계산적이기도 합니다
나는 이런 상황을 만든걸 미안해야 아닌가 싶은데 고마운줄도 모른다 하니 화가나는데 제가 못된걸까요?
댓글목록
에~효 인간님하 일단 위로의 야그를 전합니다
엉아가 야그했지?
결혼은 본인 인생에 무덤을 파고 스스로 들어가는 거라구....
이제와서 죽은 자식 부랄 붙잡구 대성통곡한들 뭔 소용이 있겠습니까?
님의 글 구성력으로 봐
이 엉아는 님보다 인생을 쬐끔 더 살은듯 보입니다
사내와 여자와 차이점이 있다면 금전에 대한 개념 차이가 큽니다
한마디로 대부분의 사내는 여인보다 근검절약의 부족성 입니다
잔대가리 돌리는 것도 부족하지만 얕게 생각하고 멀리 보지도 못합니다
대신 여인은 넓게 보기도 하지만 사내의 이런 면을 이해하질 못합니다
금전은 잔돈에 신경을 많이 쓰면 큰돈을 잃어버리게 돼 있습니다
금전을 칼로 무우 짜르듯이 단면을 낼수가 없으니
더구나 부부사이에 동업(?)은 삐그덕 거리는 소리를 낼겁니다
거두절미하고.....
엉아가 볼때 다른것은 몰라두 평생의 반려자에게
XX년 . XX튼 년. 또라이 년. 이라는 욕설 ---> 아내에게 이런 쉐리가 있냐?
안하무인으로 아내를 인간이하로 상대를 했다는 점
님이 용서해선 절때 아니됩니다
계속 같은 이불을 덮으면서 살아 갈꺼라면 확고부동한 금기의 약속
그리고 님에게 반성의 태도와 사과의 멧쎄지 입니다
재발방지란?
한번이 두번 되고 두번이 세번되는 것을 사전에 미리 차단 한다는 것을?
님이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언어 폭력도 폭력이며 차후 손에서 몽둥이가 없다고 누가 장담을 하겠습니까?
폭력은 습관성이며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가 될수 없다는 점
우리는 간과해선 아니됩니다
님의 가정에 평화를 기원합니다
에~효 인간님하 일단 위로의 야그를 전합니다
엉아가 야그했지?
결혼은 본인 인생에 무덤을 파고 스스로 들어가는 거라구....
이제와서 죽은 자식 부랄 붙잡구 대성통곡한들 뭔 소용이 있겠습니까?
님의 글 구성력으로 봐
이 엉아는 님보다 인생을 쬐끔 더 살은듯 보입니다
사내와 여자와 차이점이 있다면 금전에 대한 개념 차이가 큽니다
한마디로 대부분의 사내는 여인보다 근검절약의 부족성 입니다
잔대가리 돌리는 것도 부족하지만 얕게 생각하고 멀리 보지도 못합니다
대신 여인은 넓게 보기도 하지만 사내의 이런 면을 이해하질 못합니다
금전은 잔돈에 신경을 많이 쓰면 큰돈을 잃어버리게 돼 있습니다
금전을 칼로 무우 짜르듯이 단면을 낼수가 없으니
더구나 부부사이에 동업(?)은 삐그덕 거리는 소리를 낼겁니다
거두절미하고.....
엉아가 볼때 다른것은 몰라두 평생의 반려자에게
XX년 . XX튼 년. 또라이 년. 이라는 욕설 ---> 아내에게 이런 쉐리가 있냐?
안하무인으로 아내를 인간이하로 상대를 했다는 점
님이 용서해선 절때 아니됩니다
계속 같은 이불을 덮으면서 살아 갈꺼라면 확고부동한 금기의 약속
그리고 님에게 반성의 태도와 사과의 멧쎄지 입니다
재발방지란?
한번이 두번 되고 두번이 세번되는 것을 사전에 미리 차단 한다는 것을?
님이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언어 폭력도 폭력이며 차후 손에서 몽둥이가 없다고 누가 장담을 하겠습니까?
폭력은 습관성이며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가 될수 없다는 점
우리는 간과해선 아니됩니다
님의 가정에 평화를 기원합니다
아이도 없으신데 헤어지시는게 어떠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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