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결혼인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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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ll 댓글 7건 조회 2,279회 작성일 20-11-23 14:37본문
재혼을 했습니다. 전 애가 있고. 모두 성인이 되어 혼자살고 있습니다.
재혼한 남자는 결혼은 했지만. 본인 아이는 없고, 전처의 자식이 있어 8년 살고 전처가 사망해 아이는 본남편에게 갔습니다.
자식문제는 확실히 해야해서. 절대 만나지 않고 연락도 않겠다 나만 보고 살겠다 하여 1년 가까이 사귀다. 올 8월에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제 친정부모에게도 너무잘하고 저를 끔찍이도 아껴주었고. 행복할줄말 알았는데....
전처자식을 3살부터 11살까지 키워 정이 너무 많이 들어 힘들겠다 생각은 했지만..................
연락을 하기 시작했고, 아이는 친 아빠와 누나의 방치에 가까운 생활로 힘들어 하며, 새 아빠를 찾습니다.
밥도 근처 식당에서 대놓고 먹어라...집에는 자주 들어오지 않고....옷은 빨아주지 않아... 엉망이고.... 초겨울에 옷도 티셔츠 하나 입고 만나....목욕도 따뜻한 물이 안나와서 못하고. 제가 없을때 저희 집에 데려와 몇번째 목욕을 시키고. 속옷 사입히고, 겨울옷도 몇십만원어치씨 사서 입히고...만나 밥먹고.... 지내고 있습니다.
그것땜에 몇날며칠을 싸우고...남편은 저에게 어린것 불쌍하지 않냐...나중에 자기를 찾지 않을때 까지만 봐주면 안되냐...
하고 전 싫고...... 벌써 부터 아빠 뭐 사달라 하는데...남편은 아줌마(저)에게 물어봐야 한다. ... 아빠가 돈벌어서 그런것도 못사줘..라는 아이의 말..... 아빠가 아프다니..자기가 간호해줘야 하고 힘줘야 하는데....
아~~~~~~~~~~~~ 미치겠습니다.
나만 나쁜년 같고, 남편 말대로 나만 12살짜리 데리고 그럴일이냐 하고.......
싸우는데..... 막말... 욕......... 전 제 평생 욕 들어가며 싸워본적이 없어서.... "" 씨xx년아. 이거 안치워....""
세상이 무너지는줄 알았습니다. 이 남자 전처가 죽어서 죽는걸 끔찍히 생각하는데.... 죽고싶었습니다. 억울하고 분하고... 죽어서 이사람 괴롭게 하고 싶다...이런생각도 들고.... 이렇게 첫 싸움인데 이정도 인데...나중엔 때리기도 하겠다... 싶더라구요..
때릴려고 손을 드는데....때려봐 하긴 했지만.... 무섭기도 했습니다.
일주일동안 울고 출근해서도 생각하면 울고.... 이혼해야 하나.... 이혼은 안해준다 하고....
그러고는 꽃사주고 미안하다고 다신 욕 안하겠다고..
애는 불쌍합니다. 정말 양보해서. 그 애 아빠가 포기해서 저희가 입양해서 제대로 키울수만 있다면....
키울 생각은 있습니다. 하지만... 어린 아이라면 제가 정들이고...사랑해주고...할텐데.....
사춘기가 다 되어가는 5학년 남자아이를..........제가 감당하기 힘들꺼 같은데..
그 애가 그사람 말로는 어리고 철이 안들었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완전 여우 입니다.
어떡해야 할까요? 살아가면서 또 싸우게 될꺼고...막말이 안 나오리란 법도 없고.... 손찌검 하지 않는다는 법도 없고...
어떡해야 할까요?
아. 제가 이거 사기 결혼 아니냐.... 약속 다 해놓고... 일부러 이런거지. 혼인신고하면 만나려고 했지...했더니...웃습니다.
그 웃음이 진짜 그럴려고 그런건지..내가 이런말을 해서 웃는건지...모르겠습니다.
죽고싶습니다. 화나고 분하고 해서....말이 두서없습니다. 이해해 주시고 욕하지 말아주세요.... 힘들어요....
댓글목록
에~효 한번 혼인을 해 봤으면 됐지....뭔? 부귀영화를 보겠다구....또 결혼을.....
사내가 그리운건지....? 사내라는 인간이 지겹지도 안았는지요? ㅋ
이 엉안 다시 태어나면 다시는 혼인을 하지 안을겁니다 ㅋ
야그가 딴곳으로 흘렀습니다
엉아가 법을 쬐끔 알고 있으니 법리적 해석으로만 답변을 드립니다
대한민국 민법에는 인륜보다 천륜이 앞서가기에 아이가 미성년자면?
반드시 양쪽 부모중 어느 한쪽은 [면접교섭권]이 있습니다
즉 부모나 아이나 쌍방이 서로 봐야만 할 권리와 의무입니다
님이 말린다고....아니면 현재 남편의 권리나 의무를 방해할
님은 하등의 이유가 되지 못한다는 야그 입니다
그렇치만 남편이 님의 인격을 무시하고 님에게 폭력을 행사하고(언어폭력 포함)
님을 허공의 날파리로 본다면 이혼 사유에는 해당이 됩니다
사기결혼?
사기죄가 성립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망행위] 로 인한
상대가 재산상의 이득행위(이익행위)가 있어야 합니다
단순기망 아니면 님을 속였다고 해서 사기죄가 성립 되지 안습니다
결혼 사기의 본질은?
실제는 그렇지 안은데 거짓말로 꾸며 자신을 높이고 미화시키고
능력이 있는 것처럼 상대방을 속이는 것에 불과합니다
(기망행위가 아니라는 야그)
오직 대상자는 이성에게만 국한이 돼 있습니다
사기죄는 재산범죄이니 금전이나 금품의 편취를 해야 성립이 되는 범죄입니다
내가 검사다 변호사다 라고 속이고 결혼을 해도
그 자체는 아무런 죄가 성립이 되지 안습니다
더 쉽게 말해서 내가 결혼 전에 한번의 성경험도 없는 숫처녀였다
거짓말을 하고 결혼을 해도 무죄와 같다는 야그 입니다 ㅋㅋ
답변이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결혼도 쉽고 이혼도 쉽습니다
웬만하면 고독을 즐기며 고독과 함께 만고강산 유람이나 하면서
가늘고 길게 살아 가시기 바랍니다
이 엉아의 남은 평생 롤모델---> 혼자 살며 고독을 즐기며 살아가는 인간 ㅋㅋ
님의 행운을 빌어 봅니다
때릴려고 했다면서요
폭력입니다
당연히 헤어지셔야죠
제 생각에도 그냥 나오셔서 새출발 하셔요
님 자식들도 있다면서요
더군다나 전처 아이들도 만난다면서
약속을 깨신거잖아요
못나오실 이유라도 있나요
윗 분 말씀처럼 당장 그 집에서 나오시길 빌겠습니다
왜 같이 살아요
당장 이혼이 답이에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군요ㅜㅠ
좋아요 0
사기 결혼 이라기 보다는 남자 분 님과 혼인 신고 하고
전처의 자식을 돌보는 경우인데 전혀 미안한 기색도 없이 아무렇지 않게
님 앞에서 파렴치 하게 행동하는 거잖아요
그렇다면 님께 양해라도 구하고 서로 의논도 하고 그래야죠
게다가 손지검 한다는 것은 님 존중하지 않는 겁니다
설령 님 혼자 이고 주변 식구가 아무도 없다해도
그런 경우는 같이 사실 이유가 없는 거죠
쉽지 않다는게 무언진 모르지만
폭력은 절대 무감각 해선 안됩니다
힘내세요
고맙습니다. 누가 뭐래도 저에겐 한줄기 힘이되는 글입니다.
뭐가 중요할까요?
암튼.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답해서 분해서 올렸는데.
조금이나마. 제마음을 이해해주셔서. 감사할뿐입니다.
처음이 아닌만큼 더더 생각하고 고민해서 살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에~효 한번 혼인을 해 봤으면 됐지....뭔? 부귀영화를 보겠다구....또 결혼을.....
사내가 그리운건지....? 사내라는 인간이 지겹지도 안았는지요? ㅋ
이 엉안 다시 태어나면 다시는 혼인을 하지 안을겁니다 ㅋ
야그가 딴곳으로 흘렀습니다
엉아가 법을 쬐끔 알고 있으니 법리적 해석으로만 답변을 드립니다
대한민국 민법에는 인륜보다 천륜이 앞서가기에 아이가 미성년자면?
반드시 양쪽 부모중 어느 한쪽은 [면접교섭권]이 있습니다
즉 부모나 아이나 쌍방이 서로 봐야만 할 권리와 의무입니다
님이 말린다고....아니면 현재 남편의 권리나 의무를 방해할
님은 하등의 이유가 되지 못한다는 야그 입니다
그렇치만 남편이 님의 인격을 무시하고 님에게 폭력을 행사하고(언어폭력 포함)
님을 허공의 날파리로 본다면 이혼 사유에는 해당이 됩니다
사기결혼?
사기죄가 성립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망행위] 로 인한
상대가 재산상의 이득행위(이익행위)가 있어야 합니다
단순기망 아니면 님을 속였다고 해서 사기죄가 성립 되지 안습니다
결혼 사기의 본질은?
실제는 그렇지 안은데 거짓말로 꾸며 자신을 높이고 미화시키고
능력이 있는 것처럼 상대방을 속이는 것에 불과합니다
(기망행위가 아니라는 야그)
오직 대상자는 이성에게만 국한이 돼 있습니다
사기죄는 재산범죄이니 금전이나 금품의 편취를 해야 성립이 되는 범죄입니다
내가 검사다 변호사다 라고 속이고 결혼을 해도
그 자체는 아무런 죄가 성립이 되지 안습니다
더 쉽게 말해서 내가 결혼 전에 한번의 성경험도 없는 숫처녀였다
거짓말을 하고 결혼을 해도 무죄와 같다는 야그 입니다 ㅋㅋ
답변이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결혼도 쉽고 이혼도 쉽습니다
웬만하면 고독을 즐기며 고독과 함께 만고강산 유람이나 하면서
가늘고 길게 살아 가시기 바랍니다
이 엉아의 남은 평생 롤모델---> 혼자 살며 고독을 즐기며 살아가는 인간 ㅋㅋ
님의 행운을 빌어 봅니다
왜 같이 살아요
당장 이혼이 답이에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현실로는 힘들어요. ㅠㅠ
지금도 절 때리려고 팔을든 그모습이 잊혀지질 않네요.
출근해서도 울고. 생각하면 울고.몇날며칠을 울었는지,...
사람 만나는건 수워도. 헤어지는건 어렵네요.
답변주셔서 감사해요.정말.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때릴려고 했다면서요
폭력입니다
당연히 헤어지셔야죠
제 생각에도 그냥 나오셔서 새출발 하셔요
님 자식들도 있다면서요
더군다나 전처 아이들도 만난다면서
약속을 깨신거잖아요
못나오실 이유라도 있나요
윗 분 말씀처럼 당장 그 집에서 나오시길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