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이 흐르고 이제 나는 준비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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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련 댓글 0건 조회 1,471회 작성일 21-04-02 10:03본문
멋드러진 나의 한 판 승부는 오랜 고갈로 인해 이내 멍청해진 느낌아닌 느낌적이다
남편이 출근을 하다 기간이 꽤 오래 걸렸지만 나는 그런 남편의 뒷모습을 곱게 봐주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어제 내가 귀가를 하고 남편을 보는 순간 그거슬 느끼다
남편은 더이상 내 분노가 아니란 거슬 말이다
이제까지 나는 남편이란 소통구를 통해 내 분노를 풀었다
물론 남편이 언제나 내게 포악하게 굴은거슨 사실이다
나도 질세라 남편에게 똑같이 언질 했지만 그건 나의 일시적인 방편일 뿐
전형적인 고루한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는 아니었던 듯 하다
지금은 남푠이 출타 중이다
내가 하는 모든 남푠의 언행 행실 행동거지 등 에 대하여 최대치의 긍정적인 바람직한 모토 즉 신념 신뢰 신의는 아니더라도 거기까진 할 수도 없겠지만 순간 분노에 의한 저지 혹은 방아쇠 역할은 하지 말자는 거였다
그게 잘 될지는 모른다 그러나 이번 수차례의 긴박한 공권력의 개입과 또는 이번일로 남자가 그리고 여자가 겪은 레파토리 과정 인지 과거병력 등을 통하여 모름지기 다 덜 알았을 거이다
얼마나 얼만큼 변화가 올지는 모르지만 해보는 거다
그것이 실로 실패한다 하더라도 두려움을 갖지는 말자
보는 순간 그 총알구를 돌리는 연습으로 시작하자꾸나.,
그래서 어젠 잠시 자릴 피했고 숨;쉼을 한번 몰아세우고 남푠을 대적했다
분노는 사라졌다
아니 잠시 잠식했다 그러나 또 기어 나올 것이다 그래도 해보는 거다 그래도 다시 말이다
문제는 내 분노였다
모든 내 마음의 풍족 그리고 일신상의 안녕이 먼저였다
그리고도 남자는 나를 포근히 대하는 법은 없었지만 적어도 자질구레한 실수나 큰 잘못은 내가 감당하기 힘든 것들인데
최소한 이런 대소사가 적어도 앞으로는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
욕설은 그리고 이또한 욕질이든 언질 또 육두문자 내쏟는 쑤레기 발언들은 그때가서 해도 늦지않다
모든것은 무방할테니까
그또한 지나가리
무소유
법정
스님
말씀 되올리며 이 아침을 맞이하무므니다
굿
^~':;.,;'
( 남편이 부디 내 욕심을 채워주길 빈다 아니 알아차리기만을 바랄 뿐이다 내가 원하는게 무언지 말이다
오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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