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후 아이들과면접하지말라는 친정아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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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뉴 댓글 10건 조회 1,674회 작성일 19-12-23 22:58본문
몇달전 이혼 고민글 쓴 뒤
최근 이혼했습니다.. 초등학생 유치원생 아들둘.. 양육권은 아빠가 갖는걸로요..
그리고 지난주 이번주 주말 연속으로 아이들을면접하러갔습니다..
그모습을 본 친정아빠가 저더러 그렇게하지말라네요
이혼마음먹었으면 냉정하게생각하라고..
애들볼때마다 밥먹이고 사주고싶은거사주고 그게 좋은게아니다고
오히려 애들 혼란만준다고 애들이 조금만더머리크면 자기좋을곳으로찾아다니며
부모를 이용해먹을거다 심하면 자기들마음대로안되면 부모를 때릴수도있다
자꾸 애들이 이리갔다저리갔다 하면 애들 가정교육이 똑바로이뤄지질못한다고
그런꼴 보면서 평생눈물바람으로 살거생각하면
애들안보고사는것은 아무것도아니라고
게다가 주말마다든 면접날이든 애들보게되면 전남편만 편하게해주는거라고
혼자서 1년이든2년이든 고생해봐야 나중엔 힘들어서 니가키워라 할수도있는거라며
자꾸 애들보러가서 애들이엇나가면 그거분명다 니탓할거고
본인은 애들 지가키웠다고 떵떵거릴거라고
애들이엇나가도오로지 전남편손에서만 키워졌어야 니가 애들키우겠다데려가겠다 큰소리칠수있는명분이생기는거라고..
친정아빠하는말들이 머리로는이해가지만. .
애들보지않고사는것이정말애들을위한길일까요?
면접일이라도애들만나면서 엄마의존재를 인식시켜주는게
훨씬낫다고 여기는건 제욕심인가요..?
아이들아빠도 법적이혼은했지만 애들을위해서 같이살길바라고있는데
다시들어가면 또 똑같은문제로 제인생이 행복하지못할것같아서요..
행복하지않는엄마옆에서 애들은 또 어떨지...
이혼을해도 뭐가이렇게 어렵고 괴롭기만할까요...
제자신이너무바보같아 우울해지는밤이네요..
댓글목록
이혼 했지만 부모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걸 아이도 당연히 느껴야지요. 함께 쇼핑하고 외식 하고 그게 아니라 엄마의 사랑을 온전히 느껴야 한다고 생각 해요. 저도 이혼 했고 제가 아이를 양육 하고 있지만 아빠와 연락 하고 만나고 있어요 . 아이들이 중고생 이라 그 사이에 저와 전 남편은 연락 한적도 없고 부딪친 적도 없구요. 님이 아이와 평생 연락 끊고 행복할 수 있을까요? 님 친정 아버님 이야기는 솔직히 이해 하기 힘들어요. 저희 부모님은 무조건 아이가 우선이니 이혼했지만 성인이 될때까지 함께 키우는 거라고 하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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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 저는 평소에 제가 계속 데리고 있고 , 아이들 방학때면 아빠 집에서 생활 하게 하고 있어요. 방학동안은 아빠 집이 있는 지역의 학원을 보내구요.
( 여름 방학때만요. )
이혼까지 쉽지가 않았을텐데 고생하셨어요
부처도 자식을 보면 돌아 앉는다는데 자식을 향한 사랑을 어쩌겠어요
그런데요
글쓴님의 부모님에겐 님을 향한 자식 사랑이란걸 알아주세요
연륜이라고 하자나요
세월을 통해서 겪어본...
살아오면서 주변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신....
누가 맞고 틀리고를 따질 수 없는 상황이니까요
먼 훗날 부모님 얘기처럼 되버리면 후회를 해봐야 이미 헛고생을 하셨다 느낄테고
님께서 상상하신대로 된다한들 님을 걱정해서 해주신 부모님 말씀이 잘못됐다고 말할 수는 없으니까요
부모님은 그저 최악의 상황으로 인해 사랑하는 딸이 상처받는걸 원하지 않는다는 거에요
부모님한테는 손주도 손주지만 내새끼가 최우선이니까요
아무쪼록 이혼까지 험난한 길..고생하셨어요
말이되나요?
아이들을 만나지 말라뇨?
엄마가 필요해요
지옥입니다
아이들과 잘 지내세요
힘내시고요
위로드립니다
양육비를 받고 아이들을 데려오세요~
남편분이 이상하네
아이들이 어려서 집에서 뒷바라지할 보모가 필요한가 보네요 남편분은
본인은 변할생각은 없고
이혼한 상태에서 애들위해 들어와 살라고요?
못데려 온다면 가서 아이들을 만나야 하는게 맞아요
떨어져 지낸만큼 더 진하게 아이들을 사랑해줘야죠~
아버님도 좀 생각이 이상하긴 하네요~
사위 엿먹이고 싶은 생각뿐이지
손주들을 위한 생각은 조금 모자라신듯
판결문을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면접교섭권이 분명히 판결문에 명시가 됐을 겁니다
판사의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장소. 시간. 월횟수 등등
이혼 부모라면 누구라도 해당 당사자의 권리 입니다
친정 아버지가 참! 요상하며 희얀합니다
천륜은 분명히 인륜보다 앞서 가거늘 부모와 자식의 천륜까지 외면하라
이 엉아는 분명히 반대표에 한표 던집니다
이혼에 따른 친권. 양육권. 재산분할권. 면접교섭권. 위자료
모두는 님 스스로가 가질수 있는 [자위권] 입니다
부모는 아이들에게 부모로서 책무를 다하지 않으면?
이미 부모로서 자격미달이며 아가들에게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는
돌이킬수 없는 후회만 남는다는 사실 명심하기 바랍니다
부모 : 되기는 쉽지만 부모로서 자격은 무쟈게 어렵다는 사실
이 엉안?
님 같은 사람을 수도 없이 보며 직업적으로 생활하는 사람입니다
님 남은 인생도 중요하지만 님의 의사에 관계없이 햇볕을 본
아가들 또한 님과 같은 전처를 밟아서는 않됩니다
사랑에는 부모의 사랑보다 더 좋은 사랑이 없다는 사실
우리 인간은 간과해선 아니 됩니다
재결합? 이 엉안 비추입니다
최초의 결정이 최고이며 경험보다 더 좋은 선생님은 없습니다
한번 남편 쉐리와 같은 이불을 덮어 봤는데 님은 누구보다 남편 쉐리를 잘 알겁니다
인간은 캬멜레온이 아니며 또한 변형동물도 아닙니다
인간은 변하지 않습니다
따~악 한번 변할때는?
밥 숟가락 놓고 병풍 뒤에서 향내 맡고 있을 때 입니다
님에게 행운만 가득하길 빌겠습니다
이혼까지 쉽지가 않았을텐데 고생하셨어요
부처도 자식을 보면 돌아 앉는다는데 자식을 향한 사랑을 어쩌겠어요
그런데요
글쓴님의 부모님에겐 님을 향한 자식 사랑이란걸 알아주세요
연륜이라고 하자나요
세월을 통해서 겪어본...
살아오면서 주변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신....
누가 맞고 틀리고를 따질 수 없는 상황이니까요
먼 훗날 부모님 얘기처럼 되버리면 후회를 해봐야 이미 헛고생을 하셨다 느낄테고
님께서 상상하신대로 된다한들 님을 걱정해서 해주신 부모님 말씀이 잘못됐다고 말할 수는 없으니까요
부모님은 그저 최악의 상황으로 인해 사랑하는 딸이 상처받는걸 원하지 않는다는 거에요
부모님한테는 손주도 손주지만 내새끼가 최우선이니까요
아무쪼록 이혼까지 험난한 길..고생하셨어요
참고로 , 저는 평소에 제가 계속 데리고 있고 , 아이들 방학때면 아빠 집에서 생활 하게 하고 있어요. 방학동안은 아빠 집이 있는 지역의 학원을 보내구요.
( 여름 방학때만요. )
이혼 했지만 부모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걸 아이도 당연히 느껴야지요. 함께 쇼핑하고 외식 하고 그게 아니라 엄마의 사랑을 온전히 느껴야 한다고 생각 해요. 저도 이혼 했고 제가 아이를 양육 하고 있지만 아빠와 연락 하고 만나고 있어요 . 아이들이 중고생 이라 그 사이에 저와 전 남편은 연락 한적도 없고 부딪친 적도 없구요. 님이 아이와 평생 연락 끊고 행복할 수 있을까요? 님 친정 아버님 이야기는 솔직히 이해 하기 힘들어요. 저희 부모님은 무조건 아이가 우선이니 이혼했지만 성인이 될때까지 함께 키우는 거라고 하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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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지않은 엄마에게서는
아이들도 행복하지않을듯..
본인행복부터가 중요
면접일이라도아이들 보는게 부작용이 따를까요? ..
그때만큼이라도 아이들과행복한시간갖는건 제욕심인가요?
후회하지말고 본인이 하고싶은데로 하세요
먼훗날 아이들이 크면 그때 어머니의 선택을 존중해줄겁니다
아이에겐 엄마가 절대적입니다 성인이 될때까진 충분히 아이들과 만남을 가지시길 바래요 응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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