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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남편은 아내 친구들은 안만나는게 정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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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5건 조회 2,760회 작성일 19-02-2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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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람 만나는걸 별로 어려워하지 않는 성격이예요..

근데 남편은 사람 만나는것 자체를 좀 귀찮아하는 성격입니다..

결혼전에 제 친구들한테 소개 해주려고 할때도 싫다해서 못했고..
저희 이모가 근처에 살아서 밥차려놨다고 해도 처가의 처가는 남이니 안간다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도 눈치껏 친구들이랑 남편 안마주치게 했는데..

아이낳고 살다보니 친구들이 자꾸 가족끼리 만나고 싶어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저희가 남편직장 때문에 타지역으로 이사를 가게되었는데..친구들이 그걸알고서는 이사가기전에 얼굴 한번만 보자고 하길레..
제가 남편성격 솔직하게 말하고..우린 그런데 가자고하면 싸운다고 미안하다하고 말았는데..

조금 섭섭한 마음이 들어서
남편한테 00가 가족끼리 한번 밥이나 먹자는데? 당신은 별로지?..

이러니까..
"내가 거길 왜가? 여자가 남자모임 따라가는건 봤어도 남자가 여자모임 따라가는건 못봤어..니 친구 가족을 내가 왜 만나? "

"알겠어..근데 내가 거길 왜 가냐는 식으로 말하지마..나 섭섭해..좋아하는 사람들끼리 화기애애하게 보면 좋으니까 보자한건데 싫어하면 억지로 가자고 할 생각한적 없어."

"말 같지도 않은 소리 좀 하지마..뭘 가족끼리 보길 봐..진짜 이상한 아줌마네.. 하여튼 여편네들..어쩌구.."

저런식입니다...제가 유별났을지는 몰라도 섭섭한 마음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애둘 키우며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 얼굴 본거 다섯번도 안되는데..
생활비 아끼느라 동네 아줌마 친구들도 없고 맨날 집앞 놀이터 아니면 집에만 있는데 ..남편도 돈버느라 힘들겠지만..
이럴때마다 무시받는것 같아서 평생을 함께할 자신이 없습니다..

제가 잘못된것 같으면 쓴소리 해주시고 현명한 방법 있다면 조언부탁드려요
추천2

댓글목록

청심 작성일

가족 친목모임이 아니면
남자는 아내 친구들 만나는 것
그리 좋은건 아닙니다
간혹 연분이 날 수도 있으니까요
처가는 다릅니다 ~ 꼭 가야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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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민2349 작성일

남편 분이 좀 융통성이 없긴하네요..

님이 저 부분에서 좀 서운하게 느낄정도면..

예전도  그랫지만 지금도
결혼하기전 신부 친구들 한테도 밥도 사고..

결혼해서는 각자의 친구들  배우자들도 아주 가끔은 보지 안나요??  님이 극히 잘못된거 아니니 걱정마세요..

근데 싫다는 사람 굳이 그만 말하세요

괜히 암것도 아닌걸로 싸움을 초래하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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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작성일

물론 남편성격따라  다르겠고 부부모임  참여하는 남편들이 자상해보이고 부럽겠지만 남편도 이해해주세요!  저도 결혼후에 애들 키우느라 친구한번 제대로 못만났고 대신 애들 같은반엄마나  동네 이웃들이 더 친하네요!  친구보고 싶으시면 애를 남편에게 맡기고 다녀오세요!  애가 좀더 크면 또래 엄마들과  더 친하게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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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Man 작성일

남편분이 바른 것 같습니다.
이런 억지 부부동반 친구 모임 득보다 실이 더 많지 않나요 ?
자랑, 비교, 스트레스, 말실수, 열등감, 우월감, 자존심,
정말 진정한 친구끼리는 이런 억지 모임 필요 없습니다.

친구는 두종류로 나누어 집니다.
내가 위급할 때 내 입에서 돈 빌려 달라고 할 수 있는 친구, 아닌 친구.

전 유학 할때 5 넘게 한국에 친구 만나지 못했는데, 어머니가 위독할때, 몇몇한테 돈 빌려 달라고 하니, 아무 말안하고 바로 통장에 입급 되었습니다.

반면 억지로 모임 가지는 친구들은, 자존심 때문에 내가 말도 못끄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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