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이혼 가능할까...생각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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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4건 조회 1,994회 작성일 19-01-23 11:49본문
둘다 이성문제 일으킬사람은 아니다
이성사람친구도 없다
남편 사업해서 잘벌고 나는 공무원이다
둘다 술도 잘안하고 담배안피고 명품 쇼핑 이런거 관심없고 아울렛 이월상품만 산다
둘다 결혼전부터 가지고 있던 아파트 한채씩있고
서로 양가에 잘하고 있고
2년 사귀고 결혼했다
둘다 큰 흠없는 괜찮은사람인거 같다
그런데 난 남편의 빈정거리고 부정적인 말투에 점점 영혼이 죽어가는것 같다
결혼4년차 16개월 딸래미 키우는데
언젠간 이혼하겠구나~~싶어서
언제가 적당할까 진지하게 생각해보니
엄마 살아계실땐 안되겠다 엄마 상처받는거 싫다 그럼 적어도 15년후
그럼 딸래미 18살인데 대학끝날때까지 5년만 더버티자 싶다
그럼 딸래미 23살...그래 결혼할때 흠잡히면 안되지..이왕버틴거 7년만 더버티자
그럼 내나이 63살 결혼생활 31년차....
이만큼 살았는데 뭔 이혼이냐
걍 대충살자~~싶어서 그냥 살거같다...
젠장 이혼은 글렀네
아....슬프다...신랑이랑 세상 젤 좋은 친구로 사는게 꿈이었는데
상처받을까봐 남편과의 대화를 피하며 사는 꼴이라니...
댓글목록
그래서 다들 애 때문에 산다고 표현하자나요
부부가 말이 부부이지 생판 모르는 남과 같은데 어찌 자식과 같겠어요
가정을 이뤘으니 그에 따른 책임과 의무를 다하느것 뿐이죠
막상 혼자 사신다해도...
그 외로움을 어찌 견디시겠어요
다들 그 외로움이 무서워서 결혼하는거니까요
부부사이 좋아지는건 딱히 별로없고
부부관계만 잘해도 어느정도 만족하지 않을까 싶네요
힘내세요
귀여운 아기를 보면 웃음만 나오자나요
참고로..다를 그렇게 살아요
저도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러다보니 25년입니다 힘내시구요 원래 그런 남편분이신것같군요
신경쓰지마세요
내버려두셈'
저도 그렇게합니다
그래서 다들 애 때문에 산다고 표현하자나요
부부가 말이 부부이지 생판 모르는 남과 같은데 어찌 자식과 같겠어요
가정을 이뤘으니 그에 따른 책임과 의무를 다하느것 뿐이죠
막상 혼자 사신다해도...
그 외로움을 어찌 견디시겠어요
다들 그 외로움이 무서워서 결혼하는거니까요
부부사이 좋아지는건 딱히 별로없고
부부관계만 잘해도 어느정도 만족하지 않을까 싶네요
힘내세요
귀여운 아기를 보면 웃음만 나오자나요
참고로..다를 그렇게 살아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럴때 쓰는말이 있죠
이번 생은 글렀네....
다음 생을...기대한다고...달라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