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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말하면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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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5건 조회 1,483회 작성일 19-01-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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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퇴근할때 서류가방을 들고 들어왔어요
나:그가방 뭐야?
남편:서류들고왔어
나:무슨서류..?
남편:니가 말하면 알어?

남편은 저런말을 잘해요
오늘 늦는다고 전화할때도 뭐땜에 늦는다하면 니가말하면알어?이래요
제가 남편보다 학벌이 딸리는것도 아니고
남편말로는 전공분야인데 니가말해도 아냐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구체적으로 말하라는게아니라 뭐하는건데 내일까지 해야해서 갖고왔다는둥 그냥 일반적으로 얘기해도 되는거아니냐고
말을 그렇게 하면 듣는 내가 기분 나쁘지 않냐고
나중에 아기태어나 아빠 이게 뭐야?하면 넌말해도 몰라 그렇게 애한테도 얘기할거냐고 했어요
상대방 눈높이에 맞춰서 한마디만하면될걸 왜말을 그런식으로 매사에하냐고
남편은 아는 일이어야 얘기를하지 관계없는걸 뭐하러 설명하냬요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꼭 필요한말만 나한테 하는게 우리부부의 문제라고
나에게 뭘 원해야 말을하니 서로 대화도 점점 줄어드는거라고
다른 부부들은 사무실에서 이런일 있었다 서로 하루의 일상을 공유하는데 우린 당신이 저렇게 행동하니 밥먹었냐?한마디하고 오늘 별일없었냐 한마디하면 할말이 없는거라고

내가 이렇게 말해도 남편은 얼굴만 찡그리면서 생트집잡는사람 취급해요
외롭네요
조잘조잘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는 평범한 부부들의 얘기를 티비에서 볼때면 마음이 울컥해요
아직 결혼한지 2년밖에 안됐는데 대화도 없고 재미도없고 남편은 조루에 발기부전이고
하루종일 서로의존재를 잊고산다고해도 과언이 아닌 생활이네요
추천0

댓글목록

best 제우스 작성일

필요한 말만 해야한다...에서 화가 나네요
회사에서도 저러진 않죠
말수가 아주없는 직장동료 아닌이상 말없는 사람 거의 없자나요
또 아무리 조잘대는 성격이라해도 저리 나오면 할말도 안하게 되니까요
결혼한지 2년이면 깨가 쏟아져야하는데...
벌써 권태기가 오시면 우짭니까...
두분이 어찌됐던 노력을 하셔야할것 같아요
조루에 발기부전은..참...뭐라 말씀드리기 힘드네요
그래도 노력은 해봐야죠
비뇨기과가 괜히 있는게 아니에요
남편분께서 자존심 때문에 안가려 할테니 잘 달래고 얼러서 꼭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19금 얘기지만...부부관계만 좋아도 애정이 불타오릅니다..꼭 한번 가보라 하세요
가보고나면 자신감 생길거라 응원해드리구요
힘내세요
남편분이 입을 닫았다고 같이 대응하면 정말 암흑같은 분위기 되니까요
님께서 끝없이 수다를 떠는게 힘드시다면 남편분의 취미나 공통의 관심꺼리를 찾아보는것도 방법같아요
화이팅

좋아요 1
best 생각 작성일

원인은 ,,,남편은 조루에 발기부전.
남녀의 공장 가동이 제대로 안되면 모든게 삐뚜러집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부전을 고쳐서 정상 가동을 해야 돌아갑니다.
존심 건드리지말고 병원으로...

좋아요 1
천상 작성일

화법에 있어서 한쪽말만 듣고 누구 잘못이다 할수는 없어요.
"니가 말하면 알어?" 이렇게 '너'로 호칭하는건 부부간에 아주 잘못된 겁니다. 존중이 전혀 없죠.
오는말이 고운데 가는말이 저렇다면 남편 잘못입니다. 근데 오가는 말 모두 저런식이면 쌍방이죠.
발기부전에 조루라 하셨는데 잠자리에서 혹시나 무시? 또는 싫은티를 내는 말을 했다면 ...
또는 하고 있다면 그것이 뿌리에 있을수 있으니 원글님도 스스로 돌아보시는게 좋겠습니다.
결혼전과 후에 남편이 바뀌었다면 님에게도 원인이 있겠고요. 암튼 남편이 잘못하는게 맞습니다.
허나 문제해결을 위해 글을 적으셨다면 원글님도 자신의 말투와 행동들을 좀 고쳐보려 노력하세요

좋아요 0
생각 작성일

원인은 ,,,남편은 조루에 발기부전.
남녀의 공장 가동이 제대로 안되면 모든게 삐뚜러집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부전을 고쳐서 정상 가동을 해야 돌아갑니다.
존심 건드리지말고 병원으로...

좋아요 1
우산S 작성일

좋아서 결혼하신게 아닌가요?
남편분 말이 왜 그모양인지 모르겠지만....들어오시면 일단은 일상적대화만 하셨음 하네요~것도 어렵긴 하지만..
아직 신혼이신데 발기부전이다...그건 남편분이 컨디션난조나 원래 머 그럴수도 있을테지만.글쓴이 본인도
집에서 있더라도 좀 꾸민다고 해야 할까요 풀메는 아니더라도 암튼 그런거 있잖아요...(향기있게...)

비뇨기과 추천하시는데..것도 좋지만 또 이말하면 남편이 노발대발 할거 같은데요.
그거못해 환장한여자로 취급받을수도 있구요..암튼 좀더 지켜봐주세요(현재 업무적 스트레스때문이신지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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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 작성일

맞아요
정말 희안한게 비뇨기과 안가도 되는사람들이 찾아다니고(?) 정작 가야할 사람들은 존심 때문에 안간다고 하더라구요
치료를 받아야할 사람은 피하고
멀쩡한 사람들 더 좋아질려고(?) 간다네요
참 이상해요

좋아요 0
제우스 작성일

필요한 말만 해야한다...에서 화가 나네요
회사에서도 저러진 않죠
말수가 아주없는 직장동료 아닌이상 말없는 사람 거의 없자나요
또 아무리 조잘대는 성격이라해도 저리 나오면 할말도 안하게 되니까요
결혼한지 2년이면 깨가 쏟아져야하는데...
벌써 권태기가 오시면 우짭니까...
두분이 어찌됐던 노력을 하셔야할것 같아요
조루에 발기부전은..참...뭐라 말씀드리기 힘드네요
그래도 노력은 해봐야죠
비뇨기과가 괜히 있는게 아니에요
남편분께서 자존심 때문에 안가려 할테니 잘 달래고 얼러서 꼭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19금 얘기지만...부부관계만 좋아도 애정이 불타오릅니다..꼭 한번 가보라 하세요
가보고나면 자신감 생길거라 응원해드리구요
힘내세요
남편분이 입을 닫았다고 같이 대응하면 정말 암흑같은 분위기 되니까요
님께서 끝없이 수다를 떠는게 힘드시다면 남편분의 취미나 공통의 관심꺼리를 찾아보는것도 방법같아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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