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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5건 조회 1,663회 작성일 19-01-2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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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다른 분들 의견 묻습니다.
이 집에 산지 10년쯤 옆집에 연세드신 60후반~70대초반 내외분 2분이 사십니다.
서로 서로 오다가다 인사하며 지내는데....
7~8년전에 빵을 다 못드신다고 저희 애들 먹으라고 빵을 주셔서 받아들고 집에 들어와보니 손으로 뜯어먹다 남긴 유통기한이 일주일 지난걸 주셨더라구요.
그 후로도 몇 번 더 유통기한 지난거 주셨는데
나이드신 분이라 유통기한도 잘 모르고 그냥 아까우니까 주시나보다 하고 성의만 생각하고 먹진 않고 그냥 고맙다고 받고 버리고 몇 번 했습니다.
제가 막 둘째 낳고 아이 때문에 택배를 남편회사로 받고 있는 기간에도 옆집 할머니는 인터폰이 안된다고 택배를 저희집으로 보내셔서 몇 번 받아서 전달해드리고 할머니네 누가 놀러오면 인터폰이 안된다고 저희집을 눌러 제가 열어드리길 몇 차레...아들이 같이 살 때도 딸이 보낸 물건 조립해드리고...물론 1~2년 사이 아니고 10여년동안 간간히 일어난 일이라 기분이 썩 좋진 않았지만 그냥 지낼만한 일들이였습니다.
헌데 지난 연말 옆집 할머니가 교회에서 받아와서 따뜻한 떡 있는데 애들 먹겠냐 하시는데 저희 애들도 막 받아 온 떡이 있고 냉동실에 넣어놓기도 싫어서
"괜찮아요~저희 애들도 교회에서 오늘 받아왔어요.할머님 두셨다 드세요~" 하고 들어왔더니 남편이 예의없이 받아두면 안되냐고 뭐라 뭐라하더라구요.
그리고 얼마전 싸울 때 그 얘기를 또 하는데 제가 예의가 없고 말하는게 상대방 배려가 없다고....

저의 이런행동이 정말 예의없고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말투인가요?

* 여혐, 인신공격성 댓글 사절합니다.
추천1

댓글목록

best 이유있는참견 작성일

적당히 받고 적당히 거절하고... 그게 맞는거 같아요.
알아서 잘...하셨겠지요.
*서로 생각하는 정도의 차는 있을거라 보구
남편분과는 차후에 글쓴님 속내를 더 얘기해보세요.

좋아요 2
best 제우스 작성일

저도 남자지만...참...한숨이 나옵니다
집안일 도와달라는건 안도와주면서...
참 쓸데없는 일엔 참견을 잘해요...ㅜㅜ
유통기한 지난걸 안먹인건 잘하신거에요
노부부입장에선 애들이 귀여워서 또 이웃간에 친해보고자 하는 행동이 맞다 하더라도
받아들이는 사람의 입장도 생각을 해줘야죠
이웃간에 친하게 지내는건 좋은 일이죠
하지만 결과적으로 상대의 도움을 받기 위한 배려자나요
노부부께 적당선에서 잘라주셔야 다음부터라도 같은 행동을 안하겠지요
그리고 남편분께 지금과 같은 내용을 자세히 설명해 드리세요
(사실을 알고나면 이번엔 노부부를 욕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나중에 분위기 좋을때 꼭 부탁을 하셔야 할것 같아요...집안일에 대해서는 믿고 맡겨달라구요
시장가면 돈2000원짜리 떡하나가 부부의 사이를 갈라놓을 만큼 비싼건 아니니까요
아내분께서 가족건강을 위해 애쓰는 모습을 남편분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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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작성일

부인 입장에선 그정도 거절은 있을 수 있는 사항이고,
남편 입장에선 전후 사정 자세히 모르고 그장면만 봤을때 그런말 할 수 있는것임.
남편의 예의를 지키라는 말을 나쁘다고하면 안되고.
상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니 그런일로 싸우지 말고 삽시다.

좋아요 0
대화가필요해 작성일

저희 어머니도 보면 유통기간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더라고요.
유통기한은 팔 수 있는 기간에 불과하고
먹는 건 식품 상태에 따라 먹을 수 있다고도 하지만
받는 입장에서는 또 그렇죠..
글을 보니 님도 뭐 적당히 받아주시면서
하는 만큼 하다가 거절하신 듯 한데
남편분이 잘 모르고 함부로 말 한 것 같네요.
너무 마음에 두지 마시고
나중에 기회 되면 그부분에 대해서 알아듣게 말을 해주세요
힘내세요

좋아요 0
제우스 작성일

저도 남자지만...참...한숨이 나옵니다
집안일 도와달라는건 안도와주면서...
참 쓸데없는 일엔 참견을 잘해요...ㅜㅜ
유통기한 지난걸 안먹인건 잘하신거에요
노부부입장에선 애들이 귀여워서 또 이웃간에 친해보고자 하는 행동이 맞다 하더라도
받아들이는 사람의 입장도 생각을 해줘야죠
이웃간에 친하게 지내는건 좋은 일이죠
하지만 결과적으로 상대의 도움을 받기 위한 배려자나요
노부부께 적당선에서 잘라주셔야 다음부터라도 같은 행동을 안하겠지요
그리고 남편분께 지금과 같은 내용을 자세히 설명해 드리세요
(사실을 알고나면 이번엔 노부부를 욕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나중에 분위기 좋을때 꼭 부탁을 하셔야 할것 같아요...집안일에 대해서는 믿고 맡겨달라구요
시장가면 돈2000원짜리 떡하나가 부부의 사이를 갈라놓을 만큼 비싼건 아니니까요
아내분께서 가족건강을 위해 애쓰는 모습을 남편분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좋아요 1
글쓴이 작성일

네...좀더 얘기를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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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있는참견 작성일

적당히 받고 적당히 거절하고... 그게 맞는거 같아요.
알아서 잘...하셨겠지요.
*서로 생각하는 정도의 차는 있을거라 보구
남편분과는 차후에 글쓴님 속내를 더 얘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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