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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년차. 벌써 권태기가 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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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2건 조회 3,928회 작성일 19-02-0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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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결혼 3년차이며, 돌 지난 아기가 있습니다.
요즘 권태기가 온거 같습니다.

감정소모하는것도 지치고 싸울 때 마다 나오는 뻔한 패턴, 레파토리도 지겹고..신랑이 말로 상처를 주는 스타일이고 말을 잘해서 이길수가 없어요. 자기를 이해시키려면 말로 설득하라는 소리나 하고..
서로 다름을 받아 들이기가 힘든건지..
신랑 얼굴도 보기 싫고..행동..말투..이런게 지겹습니다.

아직 신혼이라면 신혼일수 있는데..벌써 이렇게 감정적으로 메말랐다는게 씁쓸합니다.

다른 부부들은 알콩달콩 사랑이 넘치는데..어쩌다 이렇게 질려버리게 된건지..

다들 어떤가요? 의리로 살고 그래요? 이렇게 뺄리 권태기가 오나요?
추천1

댓글목록

best 제우스 작성일

다들 그런척 보일뿐
어떤집이든 똑같아요
차이가 있다면 싸워도 바로바로 화해를 하는거죠
말빨에 밀린다고 입을 다물고 있으면 안되요
그러면 곧바로 대화단절되고
그러다 각방쓰기 시작하면 돌이킬수 없거든요
어떤일로 다투시는지 모르지만
바로 대응이 힘들땐 말로리기 작전도 좋을듯해요
예를들면"반찬이 이게 뭐냐 짜서 못먹겠다"이러면
오늘 일하느라 고생했는데 반찬이 짜서 미안...담에 맛나게 만들어줄께...(애교한방)
요런식으로 대응해보면 어떨까요
잘못을 지적한다고 인정하기보다 개선한다고
말을 돌리면 싸움정도가 낮아지겠죠
하나더
이건 꼭 집에 혼자일때 연습하세요
티비를 보시면서 대화를 해보세요(꼭 혼자서 해요)
드라마를 보시면 상황에 따른 캐릭터들의 대화가 있자나요
이걸보면서 대응하듯 이야길 해보세요
좀 처량하게 보일순 있지만
몇번하다보면 상대가 뭐라고 말할지 유추가 되요
말빨이란게 따로 없는거 같아요
그 상황에 맞춰서 빠르게 말로 대응하는게
말빨 아닐까요?
싸움뒤엔 화해를 꼭 하시고 풀어가길 바랍니다
작은 오해와 불만이 쌓이다보면
언젠간 터지게 마련이니까요
그게 터지기전에 막을 유일한 방법이 화해니까요
지금 이런 불만도
분위기 좋을때 부드럽게 목소리 낮추고
저번에 이래서 서운했다...라고 표현을 하세요
남편도 사람인데 자신의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는것도 아니고 서운하다 하는데
사과를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죠
힘내시고 신혼이신데 알콩달콩 깨가 쏟아져야죠
화해하시고 행복한 가정만드세요
하나더 얘길 한다면
남자들은 부부관계후에 많이 온순해져요
그때가 타이밍이라는거죠 ㅎㅎ
아나..별별 얘길 다...ㅎㅎ
힘내세요

좋아요 2
요즘세상 작성일

똑같쥬 싸우면서 단단해지는거쥬 극복하면서 완성 되는거구유 개인적으로 신혼은 1년도 채 못가더이다 ㅋㅋ그렇게들 살아가드라구유 짧은글에서 느끼는거지만 그래도 이성은 가지고 싸우시는듯?그정도면 양호한겁니다유 정말 이기적인 사람들은 무논리에 귀닫고 자기주장만 하며 싸웁디다 이건 정말 답없는거여유 이정돈 아니니 서로 배려하며 이해하도록 노력 하며 사세유 결혼 3년차인데 벌써 그정도면 ㅎㅎ 누군가 부처님이 되야할듯 근데 결혼생활은 서로 하는거유 누구하나만 맞추는게 아니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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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 작성일

다들 그런척 보일뿐
어떤집이든 똑같아요
차이가 있다면 싸워도 바로바로 화해를 하는거죠
말빨에 밀린다고 입을 다물고 있으면 안되요
그러면 곧바로 대화단절되고
그러다 각방쓰기 시작하면 돌이킬수 없거든요
어떤일로 다투시는지 모르지만
바로 대응이 힘들땐 말로리기 작전도 좋을듯해요
예를들면"반찬이 이게 뭐냐 짜서 못먹겠다"이러면
오늘 일하느라 고생했는데 반찬이 짜서 미안...담에 맛나게 만들어줄께...(애교한방)
요런식으로 대응해보면 어떨까요
잘못을 지적한다고 인정하기보다 개선한다고
말을 돌리면 싸움정도가 낮아지겠죠
하나더
이건 꼭 집에 혼자일때 연습하세요
티비를 보시면서 대화를 해보세요(꼭 혼자서 해요)
드라마를 보시면 상황에 따른 캐릭터들의 대화가 있자나요
이걸보면서 대응하듯 이야길 해보세요
좀 처량하게 보일순 있지만
몇번하다보면 상대가 뭐라고 말할지 유추가 되요
말빨이란게 따로 없는거 같아요
그 상황에 맞춰서 빠르게 말로 대응하는게
말빨 아닐까요?
싸움뒤엔 화해를 꼭 하시고 풀어가길 바랍니다
작은 오해와 불만이 쌓이다보면
언젠간 터지게 마련이니까요
그게 터지기전에 막을 유일한 방법이 화해니까요
지금 이런 불만도
분위기 좋을때 부드럽게 목소리 낮추고
저번에 이래서 서운했다...라고 표현을 하세요
남편도 사람인데 자신의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는것도 아니고 서운하다 하는데
사과를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죠
힘내시고 신혼이신데 알콩달콩 깨가 쏟아져야죠
화해하시고 행복한 가정만드세요
하나더 얘길 한다면
남자들은 부부관계후에 많이 온순해져요
그때가 타이밍이라는거죠 ㅎㅎ
아나..별별 얘길 다...ㅎㅎ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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