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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2건 조회 2,070회 작성일 19-02-1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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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방에서 자길래 들어갔다가 코를 돼지코를 해줬어요
그랬더니 아이씨 하면서 혀를 차는거에요
그러고 문닫고나왔는데 씨씨거리는거에요
그래서 다시 들어가서 무슨말했냐니까 응 이러면서 성질내더군요
내가 혀차지말라니까 왜 돼지코했냬요
그래서 돼지코한게 그렇게 혀차고 씩씩댈일이냐니까
왜 돼지코했나면서 소리지르는거에요
저도 같은말 반복했죠 돼지코한게 그렇게 화낼일이냐고
그랬더니 경멸하는 표정으로 나가!이러는거에요
전 싸울때 남편의 저런 말투와 표정이 정말 화나요
상대방에대한 기본조심스러움도 전혀없는 막가파식인 표정과 말투

요즘 안싸워서 좀 변했나했더니 내가 안싸우려고 조심힐것일뿐 남편은 전혀 개선이 안되어있더군요
문닫고나왔는데 저런꼴을보며 살아야하나
조금의 애정이라도 있음 저런말투와 표정이 안나올텐데하는 생각도들고
이렇게싸움 그냥 이거로 끝이에요
푸는것도없고 그냥 그담날 일상대화해요
그러고 내가 뭐라하면 또 싸우죠
싸울땐 정상인아닌거처럼 막행동해요
추천2

댓글목록

허스키 작성일

장난을 쳐도 흔쾌이 받아주는 사람이 있고
장난을 다큐로  받아서 싸움이 되는 사람도 있어요
남편 성향은  장난도 자칫하면
 싸움이 될수있는 사람이네요
신랑이 좀 다혈질 성격인데요
글쓴님도  좀 조심해야

좋아요 0
제우스 작성일

에공 돼지코를 하셔서 기분이 나빴나봐요
이왕이면 원빈코 장동건코를 해줬으면 어땠을지~
부부싸움
피할수가 없죠 형제끼리도 만나서 싸우는데
쌩판모르는 사람끼리 만났으니 더하면 더하지 덜할리가 없으니까요
화해하는 방법을 써보세요
미안하다 사과하고 남편분의 사과를 받고 넘어가야 부부사이 돈독해 지거든요
아무리 작은 불만이라도 하나둘 쌓이면
조만간 폭발하게 될테니까요
나중에 겉잡을 수 없게 된다면 더 큰 위험과 혼란이 찾아 옵니다
화해 역시 두분중에 깨여있는분이 먼저 다가가야 쉽게 해결되거든요
참고 사는게 정답이 아니라는거죠
잠든 당신모습이 귀여워서 그런거다....라고 하시고 미안하다 해보세요
그럼 남편분도 화내서 미안하다 하실꺼에요
한주 시작인데.웃으면서 시작하셔야죠
화이팅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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