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자고 했더니 자살한다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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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2건 조회 2,536회 작성일 19-01-20 11:31본문
제 남동생 이야기입니다.
결혼하지 1년도 안된 부부입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글을써도 제 동생입장에서 쓰겠지만 읽어보시고
댓글 부탁드립니다.
그러고 보면 결혼할때부터 문제가 보였는데도 무시했던건 아닌가 싶어요
올케 부모님이 이혼하셨어요 이혼은 할수도있죠 그런데 엄마나 아빠가 아닌
할머니 할아버지가 올케를 키웠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할아버지 할머니는 아주 끔직할 정도로 챙깁니다.
그런모습이 어른을 공경할줄 아는 예의는 있는 아이구나 했죠...
그런데 어른에 시어머니는 포함이 되있지 않더라구요
모든 1순위가 조부모님이더라구요
그래도 동생은 불만을 갖지 않았어요 고모들 대신 대신해서 올케가 병원모시고 다니고 해도
말이죠..
저희 엄마한테 잘하는건 하나도 없었습니다.
식당에 가끔와서 도와주는것도 없었고 안부전화도 없었고 1년에 한두번 만날때만
엄마엄마 하면서 아양 떱니다... 오죽하면 주변에 같이 일하는 이모님들이 가식적으로 보인다는 말까지 하는지...
그래도 저희 엄마는 불만을 갖거나 싫은소리 한마다 안하셨습니다.
그런데 올케는 불만이 있더라구요
동생이 엄마랑 같이 식당일을 한다는거요 그건 이미 결혼전에부터 이어졌던건데 말이죠
그러면서 이유없는 바가지를 긁으며 난동을 부린게 이혼을 생각하게 된 계기되었습니다.
10시까지 일하고 늦게 들어온 동생한테 늦에오니 집안일을 하나도 안도와준다며
생활비 200만원이 부족하다며 시비를 걸어온거죠...
부부싸움 할수도있죠.. 그런데 올케가 동생 여기저기를 마구 할켜놓은겁니다.
피가날정도로요
다음날이면 시엄마랑 일을 해야한다는 걸 조금이라도 생각했다면 그렇게 하지 못했을겁니다.
그렇게 한달전부터 지금까지 냉전상태입니다. 올케는 잘못한게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동생이 다 잘못했다고만 하고 다른 말은 통하지 않습니다.
남동생이 마음이 약해서 어쩌지 못하고 그냥 흐지부지 지내고있는것 같아 속이 터집니다.
그러는사이 혼자 해외여행도 다녀왔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동생한테 하는 소리가 너가 쉬지를 못해서 혼자간거라며 서운하다고...
참 어의가 없었습니다.
무조건 식당일을 관두라고만 합니다. 식당을 관두는건 동생한테 엄마랑 인연을끊으라는
소리나 마찬가진데 말이죠
참다 못해 남동생이 그러면 이혼하자 그랬더니 이혼하면 자기 자살한답니다.
1도 이해하지 못하고 배려해주지도 못하면서 이혼은 못해준다
잘못한것도 하나도 없다 정말 이렇게 말이 안통하고 상식이 부족한 사람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조부모님은 시도때도없이 병원모시고 다니고 병원에서 살다싶이 하면서
남동생이 쉬는날 엄마 모시고 병원가다는 얘기 안했다고 서운하다고 난리를 쳤다네요
정말 어쩌다 착하기만한 동생이 이런 악마같은 여자를 만났는지..너무 속상합니다.
제가 만나서 얘기를 해보려는데 어떻게 말해야할지... 그리고
올케가 진짜로 자살해버릴까봐 겁내하는 동생한테도 어떻게 얘기를 해줘야할지 답답하네요
참 이런상황에서 며칠뒤 시어머니 생신이라 가족모임이 있는 자리에는 뻔뻔히 온다고하네요
살려는 마음도 없으면 돈벌이상대로만 생각하는것같아요
맞벌이 인데 왜 생활비가 부족하겠어요 조부모님한테로 돈이 마니 드는것 같아요
그리고 생활비가 부족하다고 닥달하면서 어떻게 혼자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지도 이해가 되질않습니다.
이해하기도 싫으니 그냥 각자 인생살자는데 자살한다는 소리나 하는걸 보니 제정신이 아닌것같아요
경험자분들의 조언 부탁드릴께요~
댓글목록
일단 사람은 쉽게 자살 못합니다
어지간히 독한 사람아닌이상 어찌 자기자신을 죽인단 말입니까
님의 글을 읽어보니
그저 취집을 가서 투정부리는 아내로 보이네요
이혼하면 자살하겠다는것도...이혼해서 일하면서 사는건 싫다로 밖에 들리지 않네요
동생분께서 이런 삶이 행복할지
차라리 이혼해서 혼자사는 삶이 행복할지를 결정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까놓고 말해서 베트남아가씨랑 결혼해서 매달 친정에 20~30만원만 송금해주면 남편에게 최선을 다한다 하더군요
식당일을 하신다니 오히려 베트남에서 모셔온 아내가 더 일도 잘 도와주고 이해도 해줄꺼란 생각이 드네요
제말을 오해하지 마세요
동생을 다문화가정으로 만들라는게 아니라
다문화가정의 여자만도 못한 현재 아내라는 뜻입니다
힘내세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키웟으면 고모들 대신 병원 모시는건 당연한거라. 부모잖아요 거의.그래서 불만가질 껀덕지는 아닌것 같고요.
요새 며느리 간섭안하는 사람많아서
1년에 한두번 찾아가면 그렇게 뭐 나쁜건 아닌듯.
섭섭할순 있겠죠.
10시까지 일하고 오면. 나라도 빡칠것 같아요.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다른집남편은 7시면 집에와서 저녁도 먹고.
같이 영화도 보는데.
그만두라는 소리 할수있죠. 결혼전부터 하던일
이엇다고 해도. 아들이 결혼해씀 시간을 조정해 주든가. 다른일을 하게끔해야지.
해외여행? 왜가면안되요? 결혼해서 휴가마다 같이 가는 부부가 얼마나 많은데 기어코
혼자 보내는 남편도 대단합니다.
뭐그리 대단한일 한다고. 부모눈치가 보여서 휴가를 못썻다면. 그것도 결혼해놓고 마마보이짓거리고.
알바라도 쓰던가. 저도 가게해서 아는데 일당아줌마 부르면 옵니다. 조선족이라도 보내줍니다.
가게일본다고 가족은 나몰라라 한거잖아요.
고집이 대단합니다. 이건 철저히 시댁쪽만 쓴거네요.
나는 제3자라 그런가 다보이는데..
이런남편은 자기일에 토달지 않는 여자를 만나야 합니다. 착하다고만 보기 그렇네요
물론 할퀸건 오바했네. 근데 쌈하다가 접시던지고 하는부부도 종종봣음.
쉬는날 엄마모시고 병원간다고 얘기안하면
빡치지.. 결혼해놓고 뭔가 둘이서 따시키는것도 아니고. 쉬는날 가족끼리 보내야지.갈수잇긴한데..
이러이러해서 병원가면
미리 양해구해야지...
자살은 그냥 악에받혀서 나온말 같고요.
생신모임에 온다는거보니 그래도 개념은있네요.
배째라 할수도 있을건데.
여행?싼곳은 70이면 갔다옵니다. 카드할부도 되고.. 폭발해서 갔겠죠....
양쪽말 다들어봐야 합니다
제가볼때 남편이 착한건지 몰겠지만.
융통성은 확실히 없네요. 아내가 난리치면
직장도 사실 고려해볼수 있잖아요. 못살겟다는데.
직장을 관두느니 이혼하자는걸 보면....
일단 사람은 쉽게 자살 못합니다
어지간히 독한 사람아닌이상 어찌 자기자신을 죽인단 말입니까
님의 글을 읽어보니
그저 취집을 가서 투정부리는 아내로 보이네요
이혼하면 자살하겠다는것도...이혼해서 일하면서 사는건 싫다로 밖에 들리지 않네요
동생분께서 이런 삶이 행복할지
차라리 이혼해서 혼자사는 삶이 행복할지를 결정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까놓고 말해서 베트남아가씨랑 결혼해서 매달 친정에 20~30만원만 송금해주면 남편에게 최선을 다한다 하더군요
식당일을 하신다니 오히려 베트남에서 모셔온 아내가 더 일도 잘 도와주고 이해도 해줄꺼란 생각이 드네요
제말을 오해하지 마세요
동생을 다문화가정으로 만들라는게 아니라
다문화가정의 여자만도 못한 현재 아내라는 뜻입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