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중 자기개발로 남편과 의견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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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뭉맘 댓글 1건 조회 1,105회 작성일 22-02-27 02:11본문
안녕하세요
육아휴직중인데 공인중개사자격증 공부를 하고싶은데
남편이 반대하네요
못하게 하니 이해가 안되고 이게 저의 욕심인지 궁금합니다ㅠㅠ
저는 24개월, 7개월 두 딸을 키우고 있고
현재 코로나, 감기등으로 가정보육중이며
4월경부터 애들을 어린이집을 보내고
공인중개사 공부를 시작할 생각입니다
공부를 하고자 하는 목적은
제가 올해 10월에 복직을 하는데
애들 낳고 키운다고 3년을 쉬었어요
너무 오래 휴직을 하다보니
몸관리도 못해서 살도 7kg이 찌고
기본 소양, 지식 등이 부족한것 같아서..
제가 부동산투자, 주식 등 돈벌이에 관심이 많아요
퇴직 후 부동산중개업소도 차릴 수 있고
노후에 일이 있으면 삶이 더 즐거울 것 같아서 입니다
그런데 신랑은 첫째만 4월부터 어린이집 보내고
둘째는 돌지나고 8월쯤 보냈으면 해요
첫째가 질투하고 시샘해서 둘째 많이 못챙겨줬어요
놀이도 첫째 위주로 하고
첫째때 많이 했던 오감놀이, 목욕놀이, 책읽어주기, 함께 산책하기
이런거 다 못해줬어요..
그래서 첫째 어린이집 가고 코로나 잠잠해지면
문화센터도 다니고 둘째 육아에 정성을 쏟기를 바래요
저는 애들 9시-6시 어린이집 보내고
그 시간에 공부하고 애들 하원하면 씻기고, 밥 챙기고
엄마 역할을 하려고 했거든요
제가 복직하면 이런 시간이 없을테니..
남편은 애들 학교 들어갈 때 휴직쓰고 공부하라는데
남편도 애들과 가정을 위해 희생하는데ㅠㅠ
저의 욕심을 좀 내려놔야 할까요??
결국은 둘째는 가정보육하면서 집에서 공부하기로 했는데
가능할지 모르겠어요ㅎㅎ
거의 불가능 할 것 같네요
댓글목록
불가능해요
24개월? 거기에 7개월?
욕심지나치시네요
집에서 누가 케어하거나 봐주는사람 있으면 몰라도
애들 3학년 이후에 하시면 딱좋아요
어차피 평생직장으로 하실거면. 더요
영유아기때 정서가 평생가요
시간나서 애들과 함께하는게 아니라
내공부??
가능하다면? 남편이 휴직하고
전업주부모드로
생활비는 시댁이나 친정에서 백퍼지원
님은 오로지 공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