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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 모임 방법을 바꿔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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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004회 작성일 19-01-1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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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부부가 자식들을 떠나보내고 나면
빈둥지가 된 집에서

부부가 대화라도 하는 정도면 그래도 부부 둘이 이러 저러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데,
대화도 안되는 부부가 많다 보니,
시부나, 시모나...장인.장모나
노인의 입장에서 <오직 관심거리는 자식들>입니다.

만나지 못하는 시간에는 <안부전화>라는 빌미로
대화하고 싶어하고
문제는 대화하고 싶은 상대가 예전 전업으로 늘 집에 있던 자신과는 다른
직장있는 며느리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전화하면 받아야 하는 걸로 당연시하지요.
이러다 보니 갈등...

며느리는 데려온 만만한 자식이라는 문화인식이
이런 저런 얘기속에 불평과 비난을 섞어 하다 보면 며느리 입장에서는 고역이고 힘들지요.
할 말만 하고, 간단히 끊어야 하고, 좀 시간이 지나야
대화란게 할만한 것을 노인들은 모릅니다.
그냥, 생각나면 전화하는 거지요.
그러다 보니 또 갈등...

만날 상황을 만들고 싶어하는게 노인들의 유일한 관심사이지요.
생일, 기념, 명절, 행사 등등으로
노인들은 그때 <대접 받고 자기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어 합니다.
그러니까, 자꾸 이런 저런 핑계?로 만날 꺼리를 만드는 겁니다.

만나면...
자신이 대접하는 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자식이 부담하고,
자식 부부 , 시모 정도면 비용이 부담이 안되는데,
자식 부부에 손주들이 몇 쌍이 모이면 비용 장난 아니지요.

방법을 구상해 봐야 하지요.
딸 넷에 아들 하나 부부면...
주말에 돌아가면서 시모 하나와 부부 하나씩만 만나보세요.
물론, 전체 모여야 할 행사는 다 모이고요.

주말에 하나씩 만나면 4쌍 정도 되니,
한달에 순번은 한번 오고, 비용도 적게 들고...
전체 모이는 것은 갹출해서 모인 돈으로 해결하면 어떨까요?

물론, 노인들은 희한하게도
자식을 꼭 <다 모이게 하려고 아주 무한한 노력>을 합니다.
그래야 만족하나 봐요.
그러나, 현실은 그러지 못하잖아요.

한주에 한자녀 부부만 만나고
큰 행사에는 걷은 돈으로 치루고...
아마, 현실적인 대안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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