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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 고민

도와주세요. 11년차 부부입니다

작성일 23-10-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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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조회 786회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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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11년차 올해41인 남편입니다.

아내는 38로 항상 이쁘고 너무고마운 사람입니다.

10살된 아들딸 쌍둥이가있구요..

저는 그동안 아무 문제 없이 잘살고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최근 터져버렸습니다.

성격부터 모든게 맞지 않아 아이들 때문에 억지로 산다고..

저도 참 바보같은게 청소,빨래,설거지 등 잡일들을 거의 제가 매일 하고있다보니 나는 나름 잘한다고 착각 했던거같아요.

맞벌이이다 보니 저보다 더 바쁘고 힘들다고 늘 생각이 들어 찾아서 해보려 노력했구요..

근데 제가 여러 글들을보고 내용들을 보다보니 저의 단점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지난 일을 생각해보면 아내가 반복적으로 싫어하는 행동들..

집에와서 휴대폰만 만지기, 아침에 깨우기, 코고는데 같이 자려고 하기, 아이들 육아에 대해 일일이 다물어보기, 혼자 결정못하고 넘기기..,잠자리도 거의 제가 하고싶을때만 했던거같아요.. 저는 나름 배려한다고 느끼고 살았는데 막상 엄청 이기적이였더군요..

제생각에는 이런것들이 지속적으로 반복되어 아들에게도 지치는 마당에 저한테 까지 기대지 못하여 더 힘들어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제가 성격이 아내가 세게 말하면 제 생각을 제대로 표현을 못하고, 자꾸 눈치만 보며 그 상황만 맞춰 가는 형색이네요..

뒤 늦은 후회에 어찌할 바를 몰라 여기 계신 분들에게 조언좀 구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최근에 아이가 커가면서 아들까지 엄마에게 선넘는 발언을 가끔하며 마음을 다치게합니다 어떻게든 제가 케어해보려 노력하는데 상담센터를 가고, 다른 놀이방법을 다해보았는데 쉽게 케어가 되지않더라구요.

애하나 케어 못하면서 뭘하겠냐고 이미 저한테 독이 오를대로 올랐는데

혼자서 어떻게 이상황을 중재해 나가야 할지 까마득 합니다 ㅜㅜ


추천1

댓글목록

best 지혜의향기
작성일

혼인 10년차라....참 좋을때며 년식 또한 금상첨화 입니다
이 엉아는 님 보단 한참 많이 세상 풍파를 겪은 사람입니다
엉아 사무실에 님의 아내같은 사람이 아주 가끔 오긴 옵니다
왜? 이혼하구 싶다구...

2란성 쌍둥이 같은데 케어할려면 지금 한참 엄마 손이 많이 갈때 입니다
치워도 치워도 한도 끝도 없고 다람쥐 쳇바퀴 도는 엄마의 생활
아마 질리기도 할겁니다 그런데 님이 많이 도와준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혼인 10년차면 지금쯤 사랑의 눈꺼풀이 서서히 벗겨질 때 입니다

아마 이 시기가 부부들 삶의 전환점이 될지 분수령이 될지는
부부사이 그들만의 노력과 양보. 화합과 인내일 겁니다
지금의 젊음은 냄비 사랑이 많으며 금방 뜨거웠다 금방 식어버리는....
남편이 아무리 잘해도 아내의 눈에는 완전체로 보이진 안을 겁니다

왜? 예전의 장점보단 지금의 단점이 더 눈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양파 껍질처럼 서서히 부각되는 인간의 노력은 한계가 있으며
내가 먼저 이해하지 안으면 소리는 분명히 나게 돼 있습니다
문제는 현재 님이 아내가 싫어하는 언행을 반복한다는데 있습니다

듣기 좋은 꽃노래 노래방 18번도 한두번이지 자꾸만 부르면 짜증이 나게 돼 있습니다
아내에 대한 월권행위(?) 님의 테두리 엉아가 보는 님의 부부 [대화부족] 입니다
대화는 단답형이 아니며 주관식으로 많은 문제를 풀수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섣부른 판단까지 자제시키며 심사숙고로 한층 더 깊은 사랑을 나눌수 있는 지금입니다

드릴 말씀은 많이 있지만...
해가 내일 또 틀텐데....이만 자야지요

첨언
지역이 어딘지 모르겠지만 심각한 난관에 봉착하면
엉아 사무실에 한번 놀러(?) 오세요

좋아요 1
지혜의향기
작성일

혼인 10년차라....참 좋을때며 년식 또한 금상첨화 입니다
이 엉아는 님 보단 한참 많이 세상 풍파를 겪은 사람입니다
엉아 사무실에 님의 아내같은 사람이 아주 가끔 오긴 옵니다
왜? 이혼하구 싶다구...

2란성 쌍둥이 같은데 케어할려면 지금 한참 엄마 손이 많이 갈때 입니다
치워도 치워도 한도 끝도 없고 다람쥐 쳇바퀴 도는 엄마의 생활
아마 질리기도 할겁니다 그런데 님이 많이 도와준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혼인 10년차면 지금쯤 사랑의 눈꺼풀이 서서히 벗겨질 때 입니다

아마 이 시기가 부부들 삶의 전환점이 될지 분수령이 될지는
부부사이 그들만의 노력과 양보. 화합과 인내일 겁니다
지금의 젊음은 냄비 사랑이 많으며 금방 뜨거웠다 금방 식어버리는....
남편이 아무리 잘해도 아내의 눈에는 완전체로 보이진 안을 겁니다

왜? 예전의 장점보단 지금의 단점이 더 눈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양파 껍질처럼 서서히 부각되는 인간의 노력은 한계가 있으며
내가 먼저 이해하지 안으면 소리는 분명히 나게 돼 있습니다
문제는 현재 님이 아내가 싫어하는 언행을 반복한다는데 있습니다

듣기 좋은 꽃노래 노래방 18번도 한두번이지 자꾸만 부르면 짜증이 나게 돼 있습니다
아내에 대한 월권행위(?) 님의 테두리 엉아가 보는 님의 부부 [대화부족] 입니다
대화는 단답형이 아니며 주관식으로 많은 문제를 풀수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섣부른 판단까지 자제시키며 심사숙고로 한층 더 깊은 사랑을 나눌수 있는 지금입니다

드릴 말씀은 많이 있지만...
해가 내일 또 틀텐데....이만 자야지요

첨언
지역이 어딘지 모르겠지만 심각한 난관에 봉착하면
엉아 사무실에 한번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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