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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반하장 아내, 참 답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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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455회 작성일 19-01-1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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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5년차 맞벌이.

서로 넉넉치는 않지만 부족하지는 않게 대출갚으며 살고 있습니다. 3살딸 하나 있구요.

싸움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제가 교대근무라 평일 낮에 쉴때도 많은데, 우편물 중에 담보대출건으로 온게 있더군요. 물론 아내 이름으로.

아무리 가족이라도 우편물 맘대로 보는건 아닌거 같아서 아내 퇴근 기다리다가 뭐냐고 물었더니 얼버무려서 뭐 궁금하지도 않았지만, 어디 사고쳐서 대출받았나 걱정되서 봤더니

집(정확히 말하면 장인이 물려주신 아내명의 빌라) 담보대출로 3천이나 땡겼더군요. 그것도 최근도 아니고 한 2년전에...그래서 그 이자내라는 우편....

솔직히 아내 명의고 장인이 미리 준 유산개념이니 그걸 팔아먹던, 전 관여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어디 무슨일이길래 갑자기 3천이나 필요했는지 물어보니 버럭 화를 내는데...

남편인 저한테도 못 할 말이면, 세상 누구에게 이야기 하나요.

솔직히 말 안해줘도 할말은 없고, 자기유산 자기 마음대로 대출을 받던, 팔아먹던 니가 무슨상관이냐고 하니까...

그런데 괘씸한건 제가 전에 친구 천만원 빌려주고 말 안했다가 걸렸을때(저도 제 개인돈, 생활비랑 별개)

이혼을 하니 마니, 신뢰가 바닥이니 뭐니, 한 3주 말도 안하고 볼때마다 무슨 죄인취급하더니..ㅡㅡ;

적반하장이 이런 적반하장도 없네요.

맞벌이 해주고, 대출 같이 갚아나가는건 고마운데

내로남불이라고 참...어이가 없긴 없습니다.

전에 그 일만 아니면 그 대출로 누굴 빌려줬던, 투자를 했던 물어보지도 않았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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