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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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빵이빵소이 댓글 3건 조회 1,036회 작성일 22-08-29 23:34본문
지난 늦봄에 이사를 했다
집을 옮긴 건 아니고 방을 옮겼다
입주 이후로 계속 안방에서 잤는데
이번에 작은방으로 잠자리를 바꿨다
안방이 아늑하긴 한데 베란다가 있어서 좁아 보이고 산만한 기분 그리고 어딘가 억눌리는 기분이 들었다
작은방은 잡동사니 정리하니 산뜻하고
무엇보다 창밖으로 하늘이 보인다
여름 지나면서 이틀 정도는 안방으로 돌아가서 자기도 했었다
이 방에 에어컨이 없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거실 창 하나만 환기로 열어두고 이 방 창은 둘 다 닫고 지냈으니
그리 더운 방은 아닌 거 같다
기분도 다르고 해서 꿈도 더 재밋는 걸 꾸기를 기대해본다 ㅋ
일단 이번 겨울은 여기서 지내보기로 했다
여기서도 분위기 한 번 바꿔보고 싶어서 이 방으로 이주하였다
이번 겨울은 여기서 보낼 거다
나보다 먼저
독방에 들어가신 분도 계시는데...ㅋ
그분이나 나나 아닌 계절에 벌써 도롱이처럼 이불 두르고
겨울 채비를...
*면회 많이 와주세요 큭 ~
**잠이 쏟아지네요 그나이~
댓글목록
ㅋㅋ 누구 도배방 되갔네 어휴 지겨지겨 ㅋ
울두리 사랑하게 놔두세효~~~!::;;"";:"::;
으휴 치랄은 ㅋㅋ
야라 남녀속방이니 방구석 이사얘기 쓴겨?
느 하루는이방 하루는 저방
느맘대로 써가 좋갔다야
내는 그노무 코고리 소리땜시 각방인디
아휴 멀찍이 떨어진각방이믄 좋갔시야
이사 할 사람은 따로잇구멍~
;:.:///,;;;:_;:;;;;;:
이사 선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