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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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빵이빵소이 댓글 7건 조회 1,048회 작성일 22-08-30 22:58본문
파리에서 길 가다가 목 마르면 카페이 가서
물 한 잔 달라고 하면 수도물 한 잔 공짜로 준다
여기에는 사연이 있(단)다
들은 얘기라서 괄호 속이 필요하다 오키?
자판기가 막 나오기 시작했을 때
카페이 와 소비자간에 갈등이 생겼다
목마른 사람이 꼭 비싼 돈 주고 카페이 가서 앉아서 먹어야 되나?
자판기 있으면 거기서 빼 먹으면 경제적이고 편리하지
카페이의 대항 논리로는
전통적으로 가치 있는 카페가 자판기 들오면 망한다
여기서 서로 합의점을 찾은 것이
바로 그거다
'목마른 사람에겐 물 한 잔 공짜로 준다'
눈치없이 자리에 앉아서 그거 달라고 하면 안된다
바에 가서 요청해야 한다 ㅋ
세상에...
음식점이고 카페고 음료나 음식을 시켰는데도
수도물도 공짜로 안 주는 나라도 있다
독일
90 퍼센트 이상 안 준다
사 먹어야 한다
카페에서 나는 단 한 번도 생수를 시켜 먹어 본 적이 없다
그거 먹느니 쌩맥 마시지
값 차이도 얼마 안 난다
물은 수도물 시켜서 마시면 되는데..,
파리 카페이는 같은 음료를 마셔도
어디에 자리 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싼 순서대로 하면
바에서 커피나 쌩맥 마시는 게 가장 싸다 (au comptoir)
근데 여긴 의자가 없다 서서...
그리고 카페 실내에서 (á la salle)
마지막으로 가장 비싼 곳이 테라쓰다 (terrasse)
우리가 많이 보던 그런 노천 카페이
나는 혼자 가거나 길 가다가 생각 나면
당연히 바에서 쌩맥 원샷 쭉~
아주 굿이다
울나라 호프 가면 안주 시켜야 하고
뭐 이것저것 귀찮은데
넘 좋다
친구들이랑 가면 와인도 마시고
안주도 시키는 경우도 있다
모둠 치즈 ㅋ
오늘은 여까정
그나이~
댓글목록
지금처럼 사방팔방 카페가 많지 않던 시절
양평 분원리나 백운호수 이런데 가자나요?
커피 오천원 작은병맥 오천원 이였어요
커피를 안좋아하던 시절이라
너무 아까운거라
덜 아까운 병맥 나발 불구 그랬죠ㅋ
지난 어떤 댓글에서 그런 언급 있었지요?
그래서 생각나서 올린 겁니다 ㅋ
이짝 저짝 도롱이 방
종종 갈아주세요 ㅋㅋㅋ
이태원도 스탠딩 맥주바있으
은제 함 ? 앜ㅋㅋㅋ
와우 자릿세 다른다는건 금시초문이다야
문화가 마이 다르구멍
그럼 질문하나?
자리마다 메뉴가격판이 다른가?
울아가씨는 독일유학8년 했는디
8년동안 물갈이인지 여드름이 심해지다
한국오니 나졌다드라
독일사람 물 얄짤읎댜 그건 들어서 알으
음식은 누가 바에서 시킬까요?
스떼끼를...
카페에서 간단한 식사는 가능한데요
저 차별 가격은 음료에만 해당될 겁니다
한 잔 하실래영? 큭
호텔은 바에서 찹스테키 잘도시키드만~
앙 난 말술이랑겨~~~~뽀~~~~~
그 바는 자리에 앉아서 먹는 곳이잖아요
장사 원투데이? 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