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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상녀와 어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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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6건 조회 4,661회 작성일 19-03-2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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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애 상담 받고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최근에 8살 연상 누나와 만났지요. 그 누나는 39살, 저는 30살입니다.

저녁에 만났습니다. 유명한 와규 가게 있어서, 와규 가게 갔습니다.
술 마실 때는 자기 동네 근처에서 마시는 걸 좋아하는데, 좀 먼데로 갔어요.
자기도 처음에 당황했는데, 엄청 서비스 좋고 하니깐 나중에 만족스럽다고 또 오자고 합니다.

소주는 1차에서 4병 정도 마셨습니다. 그래서 이런 저런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저한테 선물 주더라고요. 자기한테도 가끔, 선물 줘서 고맙다고 말입니다.

자기가 만든 캔들과 디퓨져라고 합니다. 그래서 잘 받았습니다. 정말 감동이더군요.
폰으로 음식 사진 찍더니, 저랑 같이 왔다고 SNS에 글 올립니다.
그리고 여기 또 오자고 합니다. 자기가 사준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사업 때문에 사무실 얻었는데, 저희 동네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사도 조만간....저희 동네로 온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이야기 나누면서, 저에게 이상형도 물어보고...
연애 해야지 하면서 이야기 꺼내더라고요.
그러면서, 자기는 직접적으로 말하는 사람 좋다고 합니다.
가령 예를 들어 '너가 좋아!'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좋지, 빙빙 돌리는거 싫어한다네요.
그리고 저의 성향 말하니, 자기는 그런 남자 좋다고 합니다.

제가 요리를 잘 해서...제가 만든 요리들 페이스북에 올린거 봤다면서
자기도 그런 음식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중에 만들어서 준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가을에 소풍 가자고 하니깐, 알겠다고 합니다.
저보고는 저번보다 살이 찐 것 같다고 하십니다.

2차는 누나 단골 가게인 오뎅탕집 갔습니다. 한 잔, 하고 탕 국물 먹으면서 그렇게 시간 보냈습니다.
이야기 해보니깐, 정말 속 깊은 여자더라고요. 19금 이야기는 잠깐 하다가 말았고....2차 가서 소주 2병 깠습니다
서로 취하지는 않았는데, 총 마신 소주 병은 6병...

술 마시고 나서 집에 가는데, 저랑 이렇게 맞는게 많을 줄 몰랐다고 합니다.
같이 걸어가면서 저한테 밀착 하더라고요...걸으면서 누나 가슴이 자꾸 저의 팔뚝을 치는 걸 느낌...하핫..
앞으로 종종 보자고 합니다. 그래서 미리 시간 맞추면 날 빼놓겠다고 하네요...

그리고...좀 이상한건 평소에 연락이 잘 없습니다. 카톡 주고 받더라도...
단답입니다. 최근에 만나고 나서는 그래도 몇 마디 카톡이 오긴 옵니다.
예전부터 단답으로 보내거나 아니면 사진만 달랑 보내거나...그래서 헷갈립니다.
자기는 결혼 생각은 없다고 하네요~

저는 직장 때문에 좀 멀리 살고 있습니다. 주말에 한 번씩 본가 내려가고, 이 누나도 본가 근처에 삽니다.

어떤가요?? 그리고 앞으로 전개는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추천3

댓글목록

best 익명의 눈팅이6 작성일

여자분  성격은 그리 모나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러나    선을 긋고 만나세요  어떤 전개는 하지마시구요........ 연애해서  사랑해서.. 부모님께 결혼한다고 하면 부모님 뒷목 잡으십니다..
님 또래의 어여쁘고 착한 여자분들 만나세요.... 참고로 주사가 없다면 괜찮겠지만.. 여자분이 술도 넘 많이 먹네요... 사람이 다 그러진 않겠지만.. 술 좋아하는 여자들 좀 헤프고 가정도 좀 등한시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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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허스키 작성일

오빠 라면 먹고 갈레?
라만 먹으면 짐승

좋아요 1
제우스 작성일

미즈에 돌파리 웁스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전개해야 하는지 궁금하신거죠?
일단 다른거 다 빼고 님의 마음이 중요해요
연상의 그녀와 사랑과 결혼을 하고 싶으신건가요?
아니면 비혼주의자로 보이니 어케한번(?)이신가요?
님께서 답변을 주셔야하는데.....

쉽게 설명하죠
누나가 손만 잡고 잘께~~했는데
님께서 진짜 손만 잡고 잤어요 ㅡㅡ
(뭔뜻인지 아시겠어요??)
남녀가 만나서 소주6병....이건 틈을 보여준거자나요
19금 얘기....틈을 확실히 보여준거자나요
가슴밀착....아무리 틈을 줘도 눈치가 없으니 밀착을...

왜 이제와서 연락이 뜸하냐구요???
님께서 눈치가 없으니 답답하신거죠

님의 결단이 있으셔야해요

일단 저번에 눈치없던 행동에 사과를 하시고 다시금 만남을 가져보세요(영화..드라이브등등)
그렇다고 저번과 같은일이 생긴다고는 보장 못합니다
왜???
여성도 때가 있어요
그날이 적합한(?) 시기였는데 여성의 몸이 그날그날 다르기에 컨디션이 어떤지는 저도 모르니까요
이번엔 님께서 적극적으로 나서야만 할겁니다
이미 저번에 실망한게 머리에 남아서
또 같은 치욕을 당할까 두려운거죠

손만 잡고 잘께.....
선넘어오면 짐승~
(선 안넘어오면 짐승만도 못한 놈...)
이만큼만 써도 무슨말인지 아시죠?

자세히쓰면 제가 혼나니까요 ㅋ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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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스키 작성일

오빠 라면 먹고 갈레?
라만 먹으면 짐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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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눈팅이6 작성일

여자분  성격은 그리 모나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러나    선을 긋고 만나세요  어떤 전개는 하지마시구요........ 연애해서  사랑해서.. 부모님께 결혼한다고 하면 부모님 뒷목 잡으십니다..
님 또래의 어여쁘고 착한 여자분들 만나세요.... 참고로 주사가 없다면 괜찮겠지만.. 여자분이 술도 넘 많이 먹네요... 사람이 다 그러진 않겠지만.. 술 좋아하는 여자들 좀 헤프고 가정도 좀 등한시 하더라구요..

좋아요 3
익명의 눈팅이3 작성일

다른 곳에 올라왔던 글
그냥 엔조이 정도

좋아요 0
허스키 작성일

이걸  상담을 해줘야 하나 말어야 하나
아주 난감하네요

시작도 안한 상태이고 9살연상녀을 
좋아 할리는 없을테고

패스 할게요

좋아요 0
레나 작성일

쳇!!!!!
9살 연상녀가 어때서 ㅡㅡ
글쓴님이 좋아할 수도 있지....
근데 그렇게 말해버리면
좋아하면 안되는거처럼 보이잖아
흥!!흥!!
(이상 8살 연하남 좋아하는 연상녀가 씀 ㅎ)
스키오빠 잘 지내시옵니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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