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이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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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이 가네 / 낭만시인
초등학교 울타리에 핀 샛노랑 개나리
산책길에 보던 연분홍 진달래
어느 새 져버리고
사월이 가네
도로 양 옆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
아파트 화단의 목련과 명자나무
꽃잎 다 떨어지고
사월이 가네
화단에 핀 연산홍 자산홍 백산홍이
절정을 이루는 사월 하순
허무함과 또다른 설렘으로
사월이 가네
다음 달 오실 손님은 계절의 여왕
장미, 라일락, 아까시, 쥐똥나무
저마다 향기 가득 머금고
설레며 오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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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봄을 충분히 느끼기도 전에 서둘러 사월이 떠나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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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말이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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