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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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건 조회 1,021회 작성일 20-08-30 17:21본문
비... 가
빗물인지 눈물인지
한동안
원망 많이 했지
왜 그래야 했는지
이제는 아무 생각 안나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사라진것은 아니야
문득 기억속에서 되살아나지
미련은 아니야
쓸데 없는 두뇌의 회전작용일 뿐이지
이해 하려고 했지만
늘 보이지 않는 벽때문에 좌절하며
분노도 하고 애원도 하고
왜 나에게 하며
숱하게 하늘을 처다 봤지만
돌아 오지 않는 메아리뿐
이제는
아무런 감정도 없어
다시는 돌아 갈수도 없고 생각도 없지만
그냥
서로가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으로
점점 머리속에서 사라져 가고 있어
마지막 그 순간부터
원망도 미움도 그리고 미련도
다 버렸고
단지
건강하게 잘 살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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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련하게 잊읍시다...
좋아요 1후련하게 잊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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