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조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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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꾸는 댓글 3건 조회 1,334회 작성일 20-06-14 20:09본문
아침이든
아,점이든
눈이 떠지면
그때부터 시작되는 의식
.................
1)
션한 생수(이 습관 미지근한 생수로 바꿔야함)를
한 잔 벌컥벌컥(소양인 열체질이라 그럼)
다시
한 잔 더 션한 물 한 컵을
유산균(프로,프리바이오틱스 이런거)과 함께 마심
녹차나 커피는 일절 마시지 않음
카페인에 약해선줄 모르고 커피향에 취해
물마시듯 마셔대다가(울애들 어릴때 동네 유행이었음)
갑작 심장이 미친듯 뛰어서 병원엘 가서야 알게된건데
그때 쌤 말씀이
일반적으로 인스턴트 커피보다 원두커피가
카페인 함량이 높고 난 안마시는게 좋겠다하심
2)
두 번째는 국민체조로 몸을 풀어주고
그 담이 시작되는데
어제
아,점에 눈을 뜨고
그 의식을 시작하려는데
응? 비몽사몽간에 물이 션치가 안해
날이 더워져그렁가 또 비몽사몽그럼서
냉동실에 얼믐칸을 열었더니
어머! 살짝 녹아있네
화들짝 전날 물 부어놓은 얼음칸을보니
걍 맹물이야
어쩜조와
난 더이상은 몰라
문자로 딥따 때려놓고
그래도 아직은 덜 식은(?)
물을 마시면서
아 그나마 다행인게
마침 냉장고가 반쯤 비었지만
이런저런 주문해 놓은 것들이
배송예약을 느지막히 해 놓은 상태라
잽싸게 취소들을하고
떡!
여자들 대부분 떡 좋아하듯
나도 떡을 좋아해
항상 냉동실에 가래떡 종류는 기본이고
찰떡도 계절별로 주문해 먹거든
마침 떡국떡 조금밖에 없었고
각종견과류 들어간 찰떡을 주문해 논 상태였어
단골이 좋기도하지
전화해서 '사장님 이민저만 취소해야 겠어요' 했더니
내 뒤로 같은 거 주문한 손님한테 먼저 드릴테니
걱정말고 나중에 연락 하시라네
급한대로 몇가진 김냉에 넣고
동네친구들 필요한 거 있음 가져가라 해 놓고
한...십여년 넘게 썼다
이별할때도 되기는했지
울 가족을위해 열 일하다 가는거라
내 키보다 한 참 높고
내 양 손으로도 다독일 수 없는 그녀석을
어루만지며 고생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댓글목록
초밥 무슨초밥이죠? 군침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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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
장어
연어
골고루 사와서
나눠 먹었어요 ~ ^^
애들이 드론 날리고
초밥 사왔음
먹고오겠음